매년 우리 사회에 한국 문화의 날을 치뤄 왔다.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많은 교포들과 현지인들의 참여가 있는 행사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불황에 힘들어 지쳐 있다. 문화의 날이든 다른 행사든 나눌수 있다면 큰 위로와 기분 전환이 될 것임엔 틀림 없다.

 

하지만 불황이다보니 준비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행사는 한인회에서 혼자의 힘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번 문화의 날은 교포들에게 정말 큰 힘과 위로가 될 듯 하다. 이번 행사야 말로 브라질 한국인들이 다 같이 협력하여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인회는 주최를, 주관은 모든 단체에서 맡으면 어떨까하는 의견이다. 혹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면 좋은 쪽으로 추진하면 된다.

 

한인회는 모든 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일을 진행하고 총영사관과 문화원에서는 기업과 협조를 하여 지원도 해주고, 주재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  이것이 브렌드 이미지와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고 그것이 그들의 일이니 반대할 이유는 없다. 못할 상황도 없다. 한인회에서는 무조건 방송 취재기자 하나라도 데려오는 조건이면 정말 큰 일 한 것이다. 이왕이면 소 타이틀도 같이 걸면 좋겠다. 내년 브라질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도 담아 홍보하면 언론도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이번 행사는 재정이 뒷바침 된다면 먹거리도 풍성하게 제공되었음 좋겠다. 재정이 안될 경우 작은 규모라도 알차게 할 방법을 구상하자. 일단 먹거리의 가격이 어느정도 적정선에 맞추면 좋겠고 다양했으면 좋겠다. 장사를 위해 나온 음식 업체는 당연 보조금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매년 같은 레파토리도 좋지만 한인이 일궈낸 패션 관련 부분도 삽입해서 한국의 전통옷이나 K패션을 선보여 보자. 자랑스런 IT, 전자 강국의 모습도 보여주자. 세계를 달리는 우리 자동차도 보여주자.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도 날려 보고 진정한 한국의 정신을 담은 태권 시범으로 깔끔하게 매혹시켜 보자.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우리 교민들이 크게 한번 웃고 힘을 낸다면 앞으로의 경기도 술술 풀릴것만 같다.  추석을 맞춰 한다면 아직도 시간은 충분하다. 다시한번 뭉쳐 보자.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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