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로 인해 오늘부터 남성들에게 미움 털이 박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글로 오늘부터 멋진 남자를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가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과는 달리 우리 사회는 결혼 풍토가 아주 바람직하게 잘 되는듯 하다. 결혼하는 남녀들도 많고 아기를 낳는 숫자도 평균 2명이라 보는데 참 정상적이라 할수 있다. 아이를 잘 낳는다는 것이 얼마나 평온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이고 고마운 것인가.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만 있으면 브라질 정치인들이 먼저 찾아와 친한척 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많이 낳으면 무식하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다. 옛 어른들은 기본 10명이 아니던가. 세계적으로 이미 아이를 낳지 않는 문제로 인구 감소가 이뤄지고 있다. 먹고 살기 힘들어 자신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무슨 애를 키우냐고 한국에서도 결혼을 안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옛 어른들 시절만큼 힘들었을까. 어찌보면 조금의 힘든 것도 못견뎌하는 세대들로 자라난 것은 아닌가.

 

암튼, 우리 사회의 젊은 세대들은 참 신통하다. 앞으로도 많이 많이 낳기를 바란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걸로 다가 아니다. 물론 남편들은 돈 벌어와 가족을 부양하는 노동을 한다. 당연하다. 그런데 그런 이유로 집안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남편들의 생활로, 그런 가족 생활을 보고 자란 영향으로 여성들이 더 힘들어 하는 문제로 잦은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라고 말한다면 남자들이 많이 섭섭한거 안다. 그러나 오늘은 함께 여성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아기를 품는 20개월 동안 여성(엄마)은 남자들과 팔씨름을 해서 왠만큼 견디는 정도의 팔 힘을 얻는다고 한다. 단련된 결과다. 그 만큼 아이를 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요약하고 싶다. 결혼 생활을 하다보면 별의 별 사연이 다 있다. 작은 것에 싸움도 나고, 별거 아닌 것에 섭섭하기도 한 것이 부부 관계이다.  요즘들어 많은 젊은 부부들이 어려운 관계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필자는 무작위로 딱 열명의 어른들에게 물어 보았다. 부부 문제에 있어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말이다. 물론 열명 모두가 남자들이다. 3명이 답하기를 문제는 돈에 있다고 했다. 돈이 없어 생활이 힘들면 싸움이 난다는 주장이다. 2명은 성겪 때문이라고 했다. 연예인들 대부분이 성격차로 헤어진다고 밝히는 경우가 많다. 나머지 5명은 문제가 남자에게 있다고 답했다. 남자가 잘하면 여자는 견딘다고 했다. 필자는 5명의 어른이 얘기하는 답변에 더 동감한다. 물론 다른 답변도 충분한 답변이라고 생각한다.

 

새 신랑들이여 또는 헌신랑들이여 우리 남자들이 잘하자. 남자가 잘하면 가정이 산다. 아버지가 잘하면 자녀가 산다. 이말은 가정사역자인 사모님이 늘 하시는 메세지다.  맞다. 남자들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 앞에서 자존심이 뭐가 중요하며 대우받는 것이 뭐가 우선이겠는가. 안맞아 헤어진다고 해결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 만나면 달라질것도 없다. 마음이 더 넓은 남자들이, 이해력이 더 많은 남자들이 한번 더 가족을 리더해 나가면 분명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오늘부터 남자들이 더 잘해 보자.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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