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우리 사회에 총격 사건이 나고 우리의 한인이 피해를 입었다.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하고 변화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멈출 줄 모르는 치안 문제가 정말 힘 빠지게 한다. 더군다나 그 노력을 했던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대체 뭘 했냐는 식의 질타가 의욕을 잃게 만든다.

 

치안 문제에 대해 좋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정부에서도 경찰에서도 손을 쓰지 못한다. 잡으면 뭐하나 풀려 나오는데.

 

필자에게는 좋은 방법이 있긴 한데 얘기해봤자 욕만 먹는 얘기란 걸 잘 안다. 그래도 답답하니까 얘기라도 한번 해 보련다.  방법은 있다. 그러나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는 방법인 듯 하다.  먼저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것이다.

 

브라질 법이 약하다. 총기를 들고 고의적인 살인을 벌인 사람은 무조건 사형시킨다. 그런데 카톨릭 국가인 브라질에서는 대략 최고 30년이 전부란다. 도둑질은 좀 다르다. 브라질의 경우 일자리도 없고 도둑을 키울 것이 정부다.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 정치인들의 비리나 횡령은 확증을 얻으면 바로 일주일 안에 공개 사형을 시킨다. 그러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형법을 바꾸는 것이 다 법관들과 정치인들의 결정이다. 유일하게 그것을 바꿀 방법은 새로운 정부이거나 깨어진 국민들인데….

 

ㅎㅎㅎㅎ 오늘도 필자는 쓸 때 없는 소리로 욕먹고 배를 채운다. 그런 의미에서 약간의 대책으로 사죄하겠다. 치안대책을 떠드는 이유가 뭘까. 누구를 위해서 일까. 혼자 감당이 안되니 힘을 모아 보자는 거다. 그런데 안 당한 사람은 안 당해 봤으니 관심 밖이다. 당한 사람은 힘 좀 보태 줄줄 알았더니 눈에 띄면 더 위험하다고 참여 못하겠다는 거다. 혹은 당하고 나니 징그러서 못살겠다고 한국 간단다. 이런 가운데서 대체 우린 누구와 힘을 합칠까.

 

좋은 집 안전한 집에 사는 사람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다. 그런데 말이다, 사건 사고는 예고가 없다. 어쩌면 반상회를 통해서 지겹도록 안전에 대해 썼더라면 조금이라도 조심해서 예방이 되었을까. 아니면, 우리 모두 포기를 하고 알아서 살아가야 하는 걸까. 답답하고 걱정 되서 떠들어 봤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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