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맥아더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가 남긴 명언은 아직도 많은 곳에 기록되어 떠올리게 한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뿐이다.’

 

학생땐 와 닿지 않은 명언이 요즘은 가슴에 쫙쫙 와 닿는다. 우리 사회를 통해 많은 노장들이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지긋이 연세를 가진신 분들의 쌓아논 연륜을 접할때면 노인네라고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을 느낀다.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삶의 무게 만큼 느껴지는 지혜와 덕이 노장이라 할만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

 

우리 사회를 다방면에서 이끌어 갔던 인물들이 어느새 백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몇마디 나누지 않앗어도 뭍어나는 짧은 한마디와 미소에는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가르침이 되면서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우리 사회에 많은 노장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 아닐수 없다. 이러한 노장들의 가르침을 접할 창구가 마련되지 않은 것이 크게 아쉽다. 우리 사회의 번영을 위해 열심을 다해 장사하며 지역을 발전시킨 윗 세대들에게 이제는 젊은 세대들이 인정하고 대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이 그 시기를 만들어야 하는 때이며 노장들이 보상 받아야 함은 이제 3, 4세대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라져가는 노장은 없다. 기억에 남는 노장만 있도록 지금, 바로 지금 우리 사회가 만들어야 한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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