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났다. 어릴때 교회에서 새벽송을 돌아본 기억이 있다. 친구들과 밤 새워 노는 것이 목적이었다. 브라질에서도 새벽송을 돌때면 집집마다 맛난 것을 대접 받고 선물까지 받은 기억도 있다. 옆집에 방해가 될까바 성도집 문에 입을 모아 작게 부르던 기억도 난다. 기다리다 지쳐 잠든 집사님이 자신의 방문이 새벽에 걸릴지 모르다가 가장 마지막 방문에 화가나 못들은척 문도 안열어준 일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즐거운 추억이다. 교회마다 나따우 2부날 새벽송을 아직도 도는지 모르겠다.

 

교회의 추리가 가장 늦게 설치 된다는 것을 다들 알것이다. 예전엔 한달 전부터 추리 장식을 먼저 했던 곳이 교회들이었다. 지금은 상가에서 또는 쇼핑에서 가장 먼저 한다. 축복을 전하는 새벽송이 여기 저기 많이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 갈수록 크리스마스의 기분이 줄어드는 이유가 뭘까. 동심을 잃어서 일까. 경기 침체일까. 아쉽다.

 

모바일 앱 교포 최초의 투캡이다가 캐롤송 모음을 올려놨다. 캐롤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느껴보시길. 모두가 설레이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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