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켜보자니 이맘때부터 겨울 기간에 부고 소식이 많은 듯 하다.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가는 소식을 접할 때 뭐라 위로를 전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슬퍼하는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 앞에서 우리 모두는 숙연해 진다.  항상 그렇듯이 살아생전 좀 더 잘 할걸 하며 후회가 스쳐가는 것을 보면서 짧은 인생의 긴 추억만 떠올린다.

 

요즘 그 흔한 사진도 많이 남기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말에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러게 손안에 핸드폰으로도 영상이며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면연력이 떨어져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몸져 눕게 된다. 이런 날씨는 특히나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몸은 항상 자신이 신경쓰며 돌봐야 한다. 몸의 이상이 생기면 항상 얘기를 하고 주위로부터 돌보게 하는 것이 큰 일을 막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어르신들은 자식 걱정 안시키려고 쉬쉬하며 지내는데 이것은 더 큰 일을 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프면 서럽다.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마음을 다스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만사가 다 잘 될 것이라는 좋은 생각을 품는 것이 좋다.  그렇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며 다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항상 문제는 건성으로 넘기고 습관화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예전에 의사 협회가 있었을때는 간간히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도 해주고 했었다. 저번주 토요일은 어린아이와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감기 주사를 보건소에서 놔주었다.  이런 정보를 몰랐던 분들은 그마져도 못 맞고 말았다. 이런 부분만이라도 제보해 준다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부탁한 번 해 보고 싶다. 이런 정보는 서로 나눈다면 신문에서 보도 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암튼, 인명재천이라 했다. 어쩔 수 없다지만 나중에 후회 되지 않도록 항상 순간순간 잘 지내면 덜 아쉽지 않을까. 부디 교포 모두가 건강히 이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 이웃도 돌아본다면 좀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다.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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