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 사회의 연령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제 정말 이민자 1세들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보았다. 현재 40대까지도 포어권에 들어선 한인들이 많다. 이러다보면 1세들과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시기는 점점 줄어든다.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가던 한어권의 연결이 점차 줄어들게 되면 포어권의 세대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 지금 언어권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를 이해하는 폭이 줄어든 가운데 흐름에 문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일본회가 사라진 이유중의 하나이듯 우리 한인 사회도 이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민자들의 어려움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현지의 사는 세월이 늘어나면서 언어와 문화 전달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일본사회처럼 끊어질 것이다.

 

아니면, 갑자기 한인들의 이민이 늘어나거나 또는 한국어를 빡세게 가르치거나. 이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을 모르겠다.

 

한글학교들의 활약이 너무 감사하다. 그러나 요즘 여러 얘기를 종합해 들어보니 문제는 학부모들이라고 한다. 자식들의 한글 교육에 열기가 식었는지 생업의 어려움 때문인지… 좀 더 아이들에게 한글 교육에 신경을 써 주기를 부탁 한다.

 

이번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그러나 하지 않겠다. 교육원에서는 좀 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중대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우리 자녀들이 브라질에 살면서 한글을 배우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모든 부모들이 이민 나올 때 자식 걱정 이유를 첫번째로 들지 않았나 말이다.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다.

 

한글학교의 교사들이 얼마나 수고를 하는지 한인 모두가 알아야 하며 격려와 박수를 보내야 한다. 각 단체들도 그 점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어느 단체든 학생들을 위한 차세대 공략을 안 밝힌 곳이 없었다.

 

교육원은 굉장히 중요한 위치라는 것을 모두가 알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계획과 교사들을 위한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원에 관심을 가지며 협조해 보자. 더 잘 할 수 있도록 박수쳐 주자.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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