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램프를 아는가. 램프안에 요술을 부리는 거인 괴물이 들어가 주인이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들어주는 동화 이야기다. 이러한 요술램프가 있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한국에는 도깨비 방망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도깨비들이 가지고 다니는 방망이인데 원하는 것은 다 가져다 준다. 어릴때 흑백TV를 보면 ‘내 사랑 지니’라고 아라비안 여자가 요술을 부리는 미국 드라마도 기억난다.

세계적으로 돈 버는 기업가들이나 발명가들이 이 램프나 방망이는 못 만들까. 아주 대박이 날텐데.

 

좀더 현실적인 부분의 이야기를 해보자. 이러한 것들을 얻기에는 너무 현실감이 떨어진다. 좀 더 그럴싸한 이야기로 바꿔보자면 제비 새끼 한마리를 구해보자. 그런데 다치거나 아픈 제비만이 효력이 있다. 그 제비를 정성껏 치료하고 돌봐주고 박씨를 하나 물어다 줄때까지 기다려 보자. 누가 알겠는가. 흥부처럼 박을 켠 후 각종 보물이 나올지. 그런데 이건 시간상 너무 오래 걸린다. 다친 제비를 구하기도 힘들고. 좋다. 짧고 굵게 가보자. 복권을 구입해 보자. 3일안에 쇼부가 나고 적은 투자로 인생 역전을 할수 있으니 한방이다. 아… 그런데 숫자가 너무 많아 맞추기가 힘이든다고… 그럼 뭐가 좋을까. 요술램프나 방망이로도 힘들고 다친 제비를 만나기도 힘들고. 무엇을 통해 인생 역전을 해보나.

 

요즘 힘들고 어려우니 바르 앞에서의 우스갯소리로 이런 저런 잡담 속에 기분 전환을 하는 모습들을 자주 본다. 나쁘지 않다. 그렇게 해서 한번 웃을 수 있다면 . 그리고 힘을 내 제자리로 돌아가 하루에 충실할 수 있다면.

 

웃읍시다. 웃으면 복이온다고 했다. 안될 일도 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하니 크게 한번 웃읍시다. 서로에게 웃음을 전해보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지금은 웃을 때다. 그것도 활짝 하하하하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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