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추석이다. 이민 생활하다보니 한국의 명절도 잘 못챙기고 그 의미도 퇴색해져가는 것을 느낀다. 10여년 전에는 나름 분위기도 났던 기억이 있다. 브라질에서 추석을 앞두고 카톡을 이용해 인사를 받고 보니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 사실 바쁜 가운데 카톡 보내는 것도 힘들때가 있다. 그것도 가만보면 노력이고 정성이다. 이번 주간에는 많은 이들에게 카톡을 통해서라도 길에서라도 추석의 인사를 나눠보자. 그러다보면 마음도 풍성해지고 모든 것이 다 잘 될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얘기하던 까치의 울음이 카톡의 울림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아닐까나름 다르겠지만 장사하는 사업장과 집안과 그외에 반가운 손님이 많이 오기를 바란다. 추석에 까치가 우는 일이 많아지기를 바라면서 반가운 손님을 맞을 준비도 해보자.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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