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이동초소가 봉헤찌로에 한 달째 배치가 되고 나서 한인들과 현지인들의 반응이 새롭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바르에서 확인 할 수가 있다. 오랜 세월 바르를 운영한 사람들은 지역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봉헤찌로 중심가에 얼씬 거리는 마약 쟁이들과 도둑들을 모두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정기적인 시간에 지난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확 줄은 시점이 경찰 차량 초소가 세워지고 경찰 순회 횟수가 늘어난 것을 두고 알수 있다고 했다.

 

현재 한대만 배치가 되어 있으며 두 대는 홍낼손 변호사가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오래되고 낡아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홍 변호사 혼자 하려니 많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다른 부분에도 지원을 하는 것이 꽤 많다. 그런데도 이번 이동 초소 수리비를 또 혼자 짊어지려고 한다. 이 부분을 함께 나눠줄 한인이 있으면 너무 감사하겠다. 두 대가 더 배치 되면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홍변은 현재 한국에 방문 중이다. 개인 일도 있지만 치안 관련해 알아보고자 한국을 갔다. 왜 이처럼 수고하는지 그 이유를 아마도 필자와 몇몇 사람만 알고 있는 듯 하다. 언젠가는 그가 얼마나 한인사회를 걱정하며 사랑하는지를 소개할 생각이다. 남들은 시의원 출마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 한인에게 나올 표가 얼마나 되겠나. 다들 잘 알 것이다. 절대 시의원 출마 때문이 아니다. 표 때문에 봉사한다는 말이 그에겐 정말 큰 상처다. 필자가 알던 때부터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하고 있었다. 단지 그 시기엔 보도가 되지 않았을 뿐, 그래서 사람들이 몰랐던 것이다. 시의원에 대한 제안을 받은 것은 작년 7월이다. 그런 말은 삼가해 주기를 부탁한다.

 

어째든 이번 초소 배치로 인해 좀 더 안전해지고 보는 것 만이라도 안심이 되지 않는가.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면 더 안전해 지고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다음엔 브라스에 그 다음엔 아클리마썽에 우리 한인들이 있는 곳 어디든 안전을 위해 확장해 나가야 하지 않겠나.

 

총영사관에서도 특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총영사의 지지로 이종원 경찰 영사가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제야 말로 동포를 위한 외교적 행사를 이루고 있다. 이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부디 한인 모두가 안전했으면 좋겠다.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이제 다음 진행을 치안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할 것이다. 많은 격려와 참여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한인들 스스로를 위해서.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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