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길이는 대략 1Cm 정도다. 정말 작다고 볼수 있다. 한 입에 넣고 삼키는데 체해 본사람이 있을까. 이작은 한개의 콩도 나눠 먹으라니 정말 치사하지 않는가. 어린 아이들이 간혹 귀나 콧구멍에 집어넣어 고생을 하는 일을 많이 봐왔다. 애들 콧구멍에 들어가 끼어서 나오지도 않는 작은 콩을 나눠먹어서 과연 조금의 만족감이라도 느낄수가 있는 걸까. 실질적으로는 모르겠는데, 물 한방울의 효과는 기적을 낳는다고 읽어본적이 있다.

 

옛 어르신들의 콩 반쪽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지금의 젊은 애들도 이 가르침은 알고 있을 것이다. 콩 반쪽도 없는 사람의 입장은 어떨까.  반쪽을 준다고 욕먹는건 아닌지 걱정하는 크기 기준이 문제일까. 그럴수도 있겠다. 반쪽 줬다고 욕할까바 걱정부터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다. 진짜로 반쪽 줬다고 누굴 ‘거지’로 아냐고 따지는 것도 좀 그렇겠다.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은 작은 도움을 오랜 시간 실천해 온 사람이라고 유명 저자들은 기록하고 있다. 그 자녀들에게까지 은혜를 느끼게 해주는 도움의 실천 바로 콩 반쪽의 시작이 아닐까.

 

‘난 당신이 지날달부터 해오던 일을 알고 있다.’ 밀가루 빚어서 힘든 가정에 배달해주는 봉헤찌로 아줌마 !! 딱 걸렸어. 다 불어버릴꺼야. 그 밀가루 빚은걸로 칼국수 잘 해먹었다며 고마워 하는 가정들이 이미 투고 했음.  질릴까봐 메류도 바꿔가며 감자 갈아다 주고 감자전, 만디오까전 등 어쩔때는 양배추로 만든 김치 전해주고 조금 가져와서 미안하다고 멋적어한다고 …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 대통령 상에 추천한다. 이런 사람 보면 우리 사회는 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말 나온김에 더 불어보자. 오래전부터 조용히 남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있다. 꽤 많다. 그릅을 지어 도와주는 곳도 있다. 참 멋지다. 콩 반쪽에 의지하는 이웃이 말한다.  ‘정말 고맙습니다.’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