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유럽의 선진국들은 범인 검거율이 90%라고 한다. 그 이유는 CCTV로 인한 추적의 결과이다. 이 기사는 오래전부터 계속해서 나온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한인들이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다.

 

한국의 경찰은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CCTV 설치도가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미국의 뉴욕 다음으로 한국이 많고 최고로 많은 나라는 영국을 뽑는다. 한국의 경우 나라가 작으니까. ㅋㅋㅋ  그리고 카메라 효과를 보자 너도 나도 유행처럼 달기 시작한 것이 도움이 된 것이다. 한국은 역시 유행에 민감하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됐다. 검거 파일의 경우 한국 경찰들의 검거율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경찰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방송국의 관계자에 의하면 방송에 이슈가 되거나 높은 자들의 지시가 있다면 혹은 악작 같은 꼴통 경찰이 있다면 검거가 높다. 오히려 방송 프로그램 ‘추적’이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의 취재 성과가 더 높은 편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의지’ 란다. 한가지 물어봤다. 경찰의 조사 과정과 방송피디들의 취재 과정 중 어디가 더 정확할까. ㅎㅎㅎㅎ 경찰들도 웃고 만다. 그래도 한국 경찰의 검거율은 95.2%라고 평가 됐다. 과학수사나 CSI 등 많이 발전 됐다고 한다. 이유야 어째든 한국 경찰 수사는 최고다 라고 말하고 싶다.

 

이번에 총격을 받은 한인 사건을 두고 답답함이 그지 없다. 이 나라 경찰들은 B.O를 접수하고 기본이 50일 이상 걸린다. 시스템 문제도 크다. 그러나 그 전에 경찰들의 ‘의지’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예전에 납치의 경우와는 다르다. 요점을 말하자면 이번 사건에 우리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총영사관과 대사관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대사관의 경우 지역이 다르고 일이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외교에 더욱 강하게 민감해 준다면 어떨까. 재외국민 한 사람이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필자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국가는 누구를 보호해야 하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 일을 대사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보여주기 바란다. 대사란 직책으로 좀 더 높은 브라질 외교 자리에서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줄 수는 없는 것인가. 뉴스를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대통령까지 방송을 통해 혹은 누군가를 파견하기까지 하는데 말이다. 필리핀의 경우에도 한인을 위한 대사들의 활약이 크던데, 필자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이번 사건을 두고 지속적으로 경찰서를 들들 볶아주는 수고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이종원 경찰 영사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밤, 낮, 새벽 언제든 부르면 나서서 뛰어 주다 보니 몸살이 걸릴 정도로, 몸이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발로 뛴 것을 알고 있다. 경찰서는 꽤차고 있으나 어디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지는 몰라 몇일을 끙끙거리다 한인의 도움으로 주사 맞은 일을 생각해 보면 우리 한인들이 너무 무관심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브라질 한인 타운에 CCTV 설치가 시급해졌다. 브라스도 마찬가지다. 한인들이 몰려 있다면 후아RUA 에 한인들이합동으로 혹은 각자가 설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범인들도 알고 있다. 범행을 해도 잡지 않거나 잡혀도 쉽게 나오는 것을. 더군다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면 그것이 더 작용된다고 범인 입으로 자백한 것을 알고 있다. 해보자.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