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협 영화 중에 1960년 대에 돌아온 외팔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한 제자가 친구들에게 배신 당해 팔이 하나 잘리고 도망갔다가 자기 선생과 제자들이 위험할 때 나타나서 구해주는 영화다

흔히 있는 스토리에 지금 같으면 재미 없을 액션이지만 그때는 너무 재미있게 본영화다 . 자기의 이권이 달려있으면 형제나 친구도 모른척하고 돈만 쫓는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그저 하나의 전설같이 되어버린 의리라는 단어는 이제 서서히 우리 머리속에서 잊혀져 간다

뭘 위해 미친 듯이 정신 없이 우리는 사는지 알지도 못하고 내 이익만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 생활 속에도 친구의 의리를 지켜가며 살려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있기에 우리는 어려운 이민 생활 속에도 힘을 얻고 살아간다.

생사를 같이 하고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 내놓는 조폭들은 의리 없이 사는 우리보다 낫지 않을까

어쩌다 우리현시대는  이렇게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시대가 되어버린 걸까

삶의 어려움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아도 아무말 하는 사람 없고 또 우리모두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한 부족함 때문에 스스로 자책감으로 우리는 침묵을 지키며 나만이라도 남에게 싫은 소리 듣지 않고 살아가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걸까

아니면 이제 모든  우리의 문화나 도덕적인 의리는 잊어버린 것일까

우리는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짧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인생길에 서로가 외롭지 안도록 이제부터라도 조금이라도 의리라는 단어를 머리 속에외우며 살아가보자. 그것이 비록 우리에게 조금 손해를 끼치더라도 나만을 위해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의리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보자. 그래서 우리 아들 딸들이 또 우리자손들이

보고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보자. 좀 부족하드라도

이해하고 그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 주자.

남는 것은 모자라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자. 언젠가는 나도 모자랄 때가 있기 마련이다.

지금 이 시간 내가 급하다고 친구를 배반하지 말자.

언젠가 그 친구가 필요할 때를 생각해서.

항상 우리도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여 의리를 버리지 말자. / 주일 생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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