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탄 좀 해보고 싶다. 브라질의 세금은 너무 한다. 100% 세금이다. 그것도 전자 세금. 국민들 세금으로 나라 운영하는 브라질을 생각하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든다. 필자는 세금에 대해서 잘 알지를 못한다. 무섭게 변해 버린 브라질 세관원들을 이제 무시하지 못한다. 예전 같지가 않다.

 

루마니아인들은 탈세를 연구한다. 참 이 얘기는 루마니아인들에게 비밀이다. 혹시라도 알려질 시에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갈지도 모르니 말이다. 루마니아인들을 꼭 빗대어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몇몇 아는 루마니아인이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어느나라 사람이든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세금만큼 아까운 것이 어디 있겠는가. 이 루마니아인은 안토니오 코베, 어쩌고 저쩌고의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사업을 열기전에 탈세하는 것부터 생각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루마니아가 세금을 악작같이 받아내는 나라는 아닌데 말이다. 루마니아도 100% 세금이란다. 그렇다고 다 내지도 않는다. 탈세를 하기 때문이고 그것이 보편화 돼있는 만큼 대신 뒷거래도 심하다는 뜻이다.

 

루마니아의 경우 높아져가는 세금으로 인해 오히려 경제적 궁핍을 맞은 결과를 보였다. 브라질도 그런 수순을 밟고 있다고 코베는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내라는데로 내는게 나라를 위한 일은 아니다. 물론 어쩔 수 없으니 내는 것이지만 안낼수 있다면 안내는 것이 사업장을 위해서도 이 나라 브라질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게 대체 말이야 막걸리야. ‘나라가 나라 구실을 제대로 한다면 세금은 나라를 부강하게 하지만 부강한 나라는 세금을 많이 걷지 않는다. 정치인들의 배만 불리고 더 빼 먹게 하는 생각만 불릴 것이다. 세금을 올려도 대꾸조차 안하는 브라질 국민들이 나쁜 백성이다.’라는 말을 하며 침까지 튀긴다. 그래서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건지에 대한 답은 끝내 듣지도 못했다.

 

브라질에서 살면서 탈세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런데 전자노따가 생기고 당황을 하다가 그 전보다 더 많은 탈세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를 모르겠다. 브라질은 다 된다고만 한다. 그말이 더 허탈했고 얄미웠다. 혹시라도 꼰따돌들은 알고 있을까. 무척 궁금하다.  내용이 왠지 탈세를 하라고 부추기는 듯 보이는데 결코 아니다. 오해 말기를 바란며 브라질의 헛점은 영원한 헛점이라는 공식에 힘들고 어려운 한인들이 지혜롭게 대처 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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