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6.25전쟁을 맞이하여 조국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젊음을 기꺼이 바치겠노라는 애국심에 김일성 괴뢰 집단에 맞서 소총하나와 몸으로 막아가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하신분. 그리고는 한국 역사상 최초 전투부대 파병이라는 1960년도 월남 파병에 또 몸을 싣고 베트남 전투에 참가하여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명칭에 기여하신 우리의 전쟁 영웅. 이병으로 시작한 그분의 군 생활은 오랜 동안 이루어지며 국가의 존립에 지금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있게끔 젊은 목숨을 기꺼이 마치신 6.25 전쟁중 5인의 해병중에 한분이신분. 그리고 오늘에 경제대국으로의 자존심을 세운 기초인 베트남 전쟁까지 두번의 전쟁을 거치면서 불사조라는 명칭을 받으신분. 그 후 개신교 목사님으로 브라질 문서 선교의 사명을 삼십년이상 창간해서 1500호라는 대업을 이루신 하나님의 종. 돈과 명예보다는 사명감 하나로 어려움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며 지켜온 문서 선교의 삼십년 세월…

6.25 참전용사 임춘하. 베트남 참전용사 회원 임춘하. 문서선교의 최고이셨던 우리의 영웅께서 저희의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그분의 영전에 머리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항상 곁에서 이분과 같이 하셨던 사모님께 존경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임춘하님은 이 지구상에 몇분 안되시는 분중에 한분이시고 이곳 브라질 땅에는 딱 한분 밖에 안계셨던 분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제 두달 후면 열아홉의 나이에 배고픔과 그 열악하고 참담했던 환경속에서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기에 나 아니면 안 될수 있다는 애국심으로 함께 참석했던 9.28서울 수복기념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길 빌며 준비하고 있는데 그분은 먼저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조용한 애국자, 조용한 참전용사, 조용한 목회자로 그분은 항상 우리 가슴에 많은 가르침으로 자리매김 할 것 입니다.

인간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했던가요. 6.25참전용사 해병중사 임춘하.베트남 참전 유공자회 해병소령 임춘하. 남미크리스탄신문창간인 목사 임춘하.  장교동우회, 재향군인회 브라질 지부. 대한민국해병대 브라질전우회, 목회장협의회 등 모든 종교단체. 한인회. 대한 노인회 등의 모두가 존경스러운 이름으로 남기에 부족함이 없기에 당신이 나의 선배임에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우리의 경제발전에 초석이셨음을 자랑스럽습니다. 문서 선교의 그 긴 여정에 어려움을 잘 극복하신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곁을 떠나셨으나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가슴속 깊이 새길 것입니다. 임춘하 선배님 존경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성!

 

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 일동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