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와 지역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홍넬손 변호사(HONG법무법인)가 3일(월 16:30) [홍법무법인] 사무소에서 비쎈찌뇨Vicentinho(Deputado federal)의원을 초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갈영철 회장(전한브교육협회)을 비롯해 젊은 한인 사업가들을 대거 초청했다. 이 자리는 컨설턴트 한인 토마스황의 주선으로 이어졌으며 보좌관과 함께 참석했다.

홍넬손 변호사는(이하 홍변) 사회 복지에 관련한 내용을 간추려 브리핑을 하였다. 한인 젊은 사업가들의 대거 참여를 유도해 개별적 사회 지원보다는 정부와 함께 시행해 간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많은 시간 젊은 사업가들과의 시간을 통해 한인업주와 종업원간의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논의 해왔다. 주 한인 업소가 분포 되어있는 봉헤찌로와 브라스에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설계(O CATBB-Central de Apoio 매 Trabalhadores do Bras e Bom Retiro)하고 제안하는 시간이었다.

홍변은 먼저 한인업소에 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이뤄냈다. 대략 70만여명의 직원들 가운데 자녀들을 위한 학비 지원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 정부와 함께 좀 더 저렴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사례를 소개했다. 직원들과 한인들을 포함한 건강보험과 사망보험에 대한 조사 내용도 보고했다. 홍변은 작년 경찰 순직때 얻은 자료를 토대로 경찰들을 위한 생명 보험에 대해서도 논의 한 바 있다. 이러한 포탈식의 보험을 한인들과 직원들 그리고 의류 업에 관련한 볼리비아인들과 소수 민족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플렌을 소개했다.

이어서 버스에 관련해 차비의 혜택에도 제안을 했다. 그 외에 오피시나 관련에 대해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문제에 대해 설명했으며 그 동안 여러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보완된 내용들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인 사회와 볼리비아 하청업에 관한 내용에 많은 질문을 던지며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갈영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개된 내용을 두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며 내용을 검토하고 시행 될 수 있도록 비센찌뇨 의원에게 강력히 부탁했다. 이에 비쎈찌뇨 의원은 이 날 자리에 논의 된 내용들 모두가 건설적이며 사회를 위한 좋은 사업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내용을 의회에 건의 할 것이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영철 회장은 이번에 출판된 ‘한국어 회화’(발행 전재석) 책자 세 권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홍넬손 변호사는 한국의 전통 인삼주와 자신이 집필한 책 사본을 전달했다.

바쁜 일정 가운데도 흔쾌히 시간을 내 준 대에는 한인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한인들의 근면, 성실을 높이 평가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토마스 황은 전했다. PT당이라는 편견을 가지기 보다는 10여년이 넘게 집권한 가운데 지금도 많은 주요 담당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청렴 결백으로 다른 당원들에게까지 인정 받는 인물이기에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좋다고 설명했다. 자신과의 수십년 친구 관계로 인해 친 한국인을 자청한 비센찌뇨 의원이 앞으로 한인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

계획하고 시도하는 젊은 지도자들의 행보에 앞으로 한인 사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크게 기대해 본다. 홍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많은 젊은 사업가들의 참여를 끌어내야 하며 아직까지 버팀목이 되고 있는 1세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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