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화 18:30) Taib극장 1층에서 예술인 연합회(회장 태익) 모임을 가졌다. 처음으로 Taib극장 내에 (Casa do Povo)서 한인들의 공식 모임을 가지기는 처음이다. Casa do Povo 공간에 Marilia 관리 담당자는 이 공간의 활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인사했고 태익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예술인 연합회의 모임을 활성화 할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유미영 부회장은 현재 예연이 ATTA 등록을 마친 상황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재무에 본인과 태익 회장이 함께 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의 날 준비로 모인 이 자리에 먼저 오창훈 한인회 부회장이 맡은 씨름 대회에 대해 소개를 시작했으며 김요진 회장은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해서 기대를 모았다.  이어 윤현진 총무의 당일 행사 진행 순서를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토요일은 1부에 Flash Mob을 13:30분에 시작으로 Kpop경연대회, 어가행렬, 한국 무용(화선무), 라인댄스로 이어진다. 2부순서로는 사물놀이, 아크리마썽 체조댄스, 합창단1, 한국가곡, 개회식(18:45), 한국 공연단으로 첫날의 행사를 마무리(20:15)하게 된다고 전했다.

둘째날인 일요일에는 1부에 (13:30) Kpop경연대회, 아클리마썽 체조댄스, 태권도, 사물놀이, 고전무용, Miss.Mr한복경연대회를 하며 2부에는 오케스트라, 합창단2, 한국 공연단, 경품추첨,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추가로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 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정영호 부회장은 4개의 전시장(한국 기업 참여, 기아 현대 엘지 삼성) 운영과 20여개의 먹거리를 운영할 것으로 브리핑 했다. 많은 브라질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한인 업소에 직원들에게 업주들이 식권을 구입해 선물하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어가행렬’ 준비를 차호문씨가 맡았으며 150여명 참석 규모를 통해 멋진 행렬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거 한인들의 전 구성도 좋으나 브라질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모습도 좋다는 의견과 함께 인원 동원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군주와 신하의 등장에 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갖춰지는 것도 중요하다는 연출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앞으로 이 모임 장소에서 소품과 복장을 제작하게 되며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시관에 대해 Tabata Sung양과 에이라 황 양이 준비한 전시관 내에 프로젝트 소개는 많은 이들의 집중을 끌어냈다. 설계 디자인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도면으로 각 전시에 대한 아이디어를 훌륭히 소개했다. 이 전시관에서는 퍼포먼스도 가능케 한 작은 간이 무대 자리도 마련되는 등 실용적이고 보기 좋은 구도를 훌륭히 뽑아냈다. 또한 제작 재료도 저렴하고 효과를 내도록 설계한 점에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 설명이 있은 후 유미영 부회장은  행사날뿐만 전시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니 적어도 한 달의 기간 동안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관계자와 협의 하겠다는 아이디어도 내놓아 큰 반응을 얻었다. 이번 도안을 담당한 Tabata와 에이라 양은 한인 사회에 자신의 전공을 통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제작에도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전해 젊은이들의 더 많은 참여와 호응에 기대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고흐 미술학원에 박성호 작가는 이번 아이들도 함께 미술을 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전시 컨셉을 한국이 ‘정유년’ 해를 기려 ‘닭’에 대한 내용이 어떨까 제안하기도 했다. 송무식 수석 부회장(예연)은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수 있도록 전문 홍보 업체(IMPRENSA)를 통해 알릴 것이며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화원에서도 이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 진행을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황정흠, 박영주 행정원은 최대한 협조하며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현재 부서를 나눠 진행을 이루고 있으며 문제 없이 추진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들 모두가 기대해도 좋을 행사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참여를 바라고 있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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