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현장르포] 체육회장배로 열린 범 교포 배드민턴 대회(대회장 이석근)가 2017년 8월 27일(일) 4회 기간 동안의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배드민턴 막스 구장(동호회 회장 모성준)에는 여전히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질서 정연하며 서로에 대한 경기 매너를 지키며 화합을 이루어 외부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치뤄진 폐막식의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 우승 결과 발표에 자기가 받는 것보다 더 기쁜 함성으로 축하를 전하는 모습이 충분히 비교 되는 장면이었다. 모성준 회장(막스)의 노련한 진행은 경품 추천에서 더 큰 환호를 끌어냈다.

임원 몇몇은 체육회 관계자들과 다음을 기약하는 대화도 이어갔다. 한병돈 회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석근 대회장과 임원들은 보완해야 할 내용들에 대해 전달했다. 어느 대회든 행사든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반성과 대안 의견을 통해 성장해 나가려는 모습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났다고 할 수 있다.

회원들은 대부분 모든 동호회의 전원 참석이 이뤄지기를 희망했으며 충분한 경기 횟수에 대해서도 개인 의견을 전달했고 재미있는 대회였다고 흡족해했다. 이번 대회에 큰 화재를 몰고 온 여성 결승전은 그야말로 화재 중 화재였다. 실력 향상과 멋진 기술을 보인 경기에 대부분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번 대회의 대부분 평가는 긍정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모성준 회장은 이번 10월에 추가 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식사 중 깜짝 발표를 해 이번 대회가 얼마나 잘 치루어졌는지를 반영한 대목이었다.

배드민턴 관계자들은 이번 체육회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트로피의 경우 최대 22개를 주문 하는 과정에서도 놀랐고 홍보와 음료 제공과 협력에도 많은 의견을 받아 주어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병돈 회장과 최진석 부회장의 대화 속에서는 임원들의 노련한 진행에 탄복했으며 특히 모든 일을 앞장서 진행한 임원들을 체육회에 영입하고 싶은 인재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배드민턴 협회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며 체육회에서는 협회를 하루 빨리 결성하여 체계적인 운영을 이룰 것을 권유하고 있으나 각 동호회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회 결과

남자 A 우승 : 민병권, 황보석철(막스) / 준우승 : 강성우, 이해웅(새비전)

남자 B 우승 : 윤여훈 , 마금현 (막스) / 준우승 : 모성준, 김금성 (막스)

남자 C 우승 : 전상욱, 김자윤 (새비전) / 준우승 : 김선호, 신명호(찌에떼)

50- A  우승 : 우재동, 김사유 (찌에떼)

여자 A 우승 : 박경희, 손경순 (평화)

여자 B 우승 : 이정화, 송미령 (막스)

여자 C 우승 : 이정임, 모수진 (막스) / 준우승 : 이수자, 안승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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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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