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1,2 등을 차지한 영국의 트라이 에슬론 형제들이 멕시코 마라톤에 참가해 동생이 1등으로 형이 2등으로 달리다가 결승 선 400m를 남겨 놓고 힘이 다한 동생이 더 이상 뛰지 못하고 서 버렸다. 지쳐서 더 뛰지 못하는 동생을 본 형이 달려가 동생을 부축해서 같이 뛰었다. 이로 인해 3등으로 뛰던  남아공화국 선수가 1등을 하고 결승선에 다가온 형은 동생을 밀어 2등을 시키고 자신은 그 뒤에 들어와 3등을 했다. 그 광경을 지켜 본 군중들은 미친 듯이 박수와 환성을 질렀다.

이 세상은 서로 1등을 못해 안달 하는데 이 형제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스포츠의 진정한 정신과 형제의 우애를 보여주었고 그 광경을 지켜 본 군중들을 감동과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경쟁이 극도로 달한 현 시대는, 각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일하는지 무슨 정신으로 일하는지 초심을 잃어버리고 결과만을 찾는지가 오래 됐다.

참된 기독교의 정신도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도 어려운 세상 살이 속에 잊혀진지 오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어서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아볼까 생각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교회도 어떻게 하면 교인들을 많이 모아서 헌금이 많이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보니 초대교회의 정신은 사라졌다. 우리 사회도 과거에 어떤 짓을 했던지 간에 지금 현재 돈 많고 유명한 사람들을 추종하며 아부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회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보고도 묵인하고 이 사회는 점점 이기주의 사회로 변해간다. 잘못을 보고도 묵인하는 사회는 결국 그 잘못에 동의하는 사회가 된다. 우리 사회는 지금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

트라이 에슬론 형제들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아니면 남아공 선수처럼 자기만 이기겠다고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도 우리 후손들이 살맛 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도록 우리 자신들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다. / 주일생각

 

 

 

이상.

 

 

    

By 탑뉴스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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