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은 10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간 ‘대단한 영화×맛있는 영화’가 만나는『브라질 한국영화제 2017』를 시네마떼카(Cinematec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 4회를 맞는 영화제는 최근 2년 내 개봉작으로 ‘밀정’ 등 소재와 연출이 참신하거나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아가씨’,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리고 특별 초청작으로 음식영화 ‘식객’ 등 총1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 ‘밀정’은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개봉되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라는 역사적 상황에서 펼쳐지는 독립운동을 선과 악이 모호한 심리액션으로 풀어낸 수작으로 헐리우드식 스파이물에 친숙한 관객들에게는 적지 않은 충격과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문화원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18일(수)에는 영화인, 언론인, 관객 등을 초청하여 한국영화제 기념 워크삽을 개최한다

 

여기서는 쿠바 영화제 개최 등 남미영화에 탁월한 식견을 갖추고 있는 오동진 평론가의 ‘브라질과 한국 영화의 소통을 위하여’ 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현지 한인감독 김은미, 배급사 관계자 등과 함께 교류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상 원장은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를 꼽자면 단연코 영화를 들 수 있다며, 우선 브라질 전역에 우리영화가 신속히 전파되도록 상파올로 이외 Porto Alegre, Vitoria로 순회 상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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