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현장르포] 2018. 03. 08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온 한인들만 골라 범행을 벌인 일당 중 한 명이 7일(수) 제2경에 의해 검거 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Mariana 경찰과 Pedro경찰(2경소속)은 오래전부터 주시해온 용의자(펠리삐-)를 미행했다. 용의자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치열한 몸 싸움 끝에 검거됐다. 하얀색 오토바이를 탄 다른 용의자는 도망갔다고 Pedro 경찰은 전했다. 범인은 검거 당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 복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된 범인

이들은 4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 Carlos 2경찰 서장은 홍넬손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확인을 거쳤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범인을 통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면 빠른 시일 안에 검거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해 주기를 홍넬손 변호사는 거듭 요청했다. 또한 Maria 경찰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총을 겨눈 범인과 격투 끝에 제압하는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피해는 지난 4월경부터 본사로 연락온 제보만 12건에 달하고 있다. 큰 액수를 예약하고 돈을 찾아 나오면 마지막 도착 지점에서 총기로 위협하고 뺏어 달아나는 수법이 모두 같다. 봉헤찌로 후아 다 그라싸에 위치한 ‘B’은행과 후아 히베리로지 리마, 그리고 후아 줄리오 꼰세이성에 위치한 ‘S’은행에서 돈을 찾은 한인들이 피해를 입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조직은 3개 이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은행 안에서 정보가 새어 나왔다는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정확하게 돈을 담은 봉지나 돈을 보관한 가방 혹은 바지 주머니 위치 등을 파악하고 서슴없이 짚어냈다는 것이다. 범인이 검거 된 당일 저녁 확인을 하러 방문한 한 피해자 여성은 2월9일 예약한 돈을 찾아 오던 중, 집 안에까지 들어와 총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정확히 보관해온 돈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무엇보다 집까지 노출된 가운데 정신적인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 한인 커피점(R.Prates)에서 같은 범행이 이뤄져 한인과 범인간에 총격전이 일어났었다. 그 범인은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검거 되었고 그 은행은 ‘I’은행이었다. 당시 피해자는 은행에서 받은 돈을 잠바 안주머니에 넣었으며 범인의 첫마디는 잠바를 벗으라고 했다. 대부분 모든 은행 안 창구는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나 나무 벽으로 가려져 있다. ‘B’은행 역시 돈을 예약하면 1층 별도의 사무실에서 돈을 받아 가게 되어 있다. 지난 9월 또 다른 피해자 역시 같은 수법으로 당했다.

 

까를로스 서장이 범인과의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한국인들은 돈을 많이 찾으며 타겟으로 삼아도 신고를 안하고 뒤탈이 없기 때문에 한국인들만 택해 범행을 한다’ 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본사에 제보를 했던 피해자들 중 대부분이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몇몇은 은행 구좌를 끊는 것으로 분을 표출했다.

 

 

홍넬손 변호사는 이번 은행입금 털이범들이 은행 관계자들과 관련이 되어 있으므로 한인사회 차원에서 봉헤찌로에 위치한 모든 은행에 이러한 문제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관련 기사는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상.

 

By 탑뉴스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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