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미디어 단신] 2018.03.28

 

1세대 박성재(80)씨가 27일(화 19:00) 상파울로 시 의회당 8층 홀에서 시의회가 만장일치의 투표를 통한 결과에 따라 상파울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성재씨는 1972년 이민을 와서 73년부터 군부대 2군단을 시작으로 합기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 360명에게 특수 훈련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26명의 유단자를 배출하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 사령부 소속의 중령 직위로 합기도 보급에 힘써왔으며 4개의 합기도 전국연맹을 이뤄내 현재까지 47개의 도장을 세웠으며 그 보급으로 인한 수많은 무도인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런 공로가 인정 되어 많은 추천을 통해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었다.

 

그러한 노고로 인해 현재 뻬루이비 시에 박성재의 날(11월 10)이 지정되기도 했으며 이뚜시에도 박성재 사범을 기리는 날(1974년 2월 14일)이 정해졌다. 그 외에도 4개 지역에 박성재 사범의 상체 형상의 비석이 세워지는 등 공로를 인정 받고 있으며 존경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성재씨는 1952년부터 합기도를 시작하였으며 이민을 와서 브라질 한인 무도인들과도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상공회의소 창립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34대한인회 부회장이었던 박종황 변호사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날 한인 사물놀이의 축하 공연이 이루어졌으나 많은 한인들에게 초대장을 전하지 못한 상황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s://www.facebook.com/pg/topnewsbrasil/photos/?tab=album&album_id=975925392565715

이상.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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