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시사 칼럼 2018.08.27

 

오늘 반상회는 좀 무거운 분위기의 내용을 나눠야 할 것 같다. ㅠㅠ

과연 한인회관 시가는 얼마나 될까… 비공식 모임을 가진 바 있는 한인회와 고문단에서 나온 가격은 350만이였다. 그 가격이 적정가라고 언급한 한인회 측은 당시 시세 조사도 안 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그 뒤 보도가 되고 나니 김요진 한인회장은 아주 먼~ 지역에서 시가를 조사해 왔다. 해당 깜부씨 지역에서 뗄수도 있었는데 왜 굳이 그 먼!~ 곳에서 떼었을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가격이 350만이었고 제곱 미터 당 2천을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딱 한장.. 비교 대상도 없는 한곳의 시세, 이것이 투명하다고 볼수는 없지 않는가. 나만 그런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한다고 밝힌바 있는 김회장은 한국 부동산도 참여하게 하여 공정한 시세를 확인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말한바 있다. 그런데 아직 안한 것인지, 이것 역시 비밀인 것인지…

27일 월요일 아침 신문에 총회 공고가 나갔던데, 그 전에 그 시세를 알려 한인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채우기도 힘든 정족수를 생각한다면 미리 미리 알려서 중대한 사안을 신중히 고민하고 논의 하는게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싶다. 달랑 한장의 시세만 가지고는 통과가 되지 않을 것이지 않겠나.

필자는 부동산에 대해 계산법을 모른다.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알아봤다. 물론 시정부의 시세와 현 시세가 딱 맞아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 이 부분 꼬~옥 기억하기 ^^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시세인지를 대~~ 충 알아 본 것이다.

노인회의 경우 총 면적이 564(m2) 이다. 한인회관은 1.124(m2)  이다. 이 둘을 합하면 1.688 면적이다. 한인회에 중국인 구매 희망자가 제시하는 가격은 350만헤알이다. 그렇다면 평당 2.074 정도가 나온다는 계산이다. 그런데 인근 복덕방에 관계자는 현재 암만 시세가 떨어져도 3500에서 3000이 더 적합한 시세라고 이야기 한다. 참고로 2011년에 시세로 약 400만헤알이 제시된 적이 있다. 1688 X 3000 = 500만이 조금 넘는다. 똠바다(건물보호지정)는 노인회관만 지정 되었다. 그럴 경우 가격이 얼마나 떨아지는지도 알아봤다. 대략 10% 선이라고 한다. 많게 잡아 20%라 해도 350만 보다도 훨씬 많은 가격이 나온다. 위 계산이 잘못 되었다면 누군가가 쉽게 설명을 해주면 감사하겠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한인회 정태희 사무장에게 내용을 첨부해 줄것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김요진 회장은 문서 내용을 정태희 사무장이 작성했다고 하는데 말이다. 차 후 정확한 내용을 비교해 기사화 할 예정이다. 그런데 말이다. 사무를 보는 중요한 업무에 답변이 없는 것도 참 문제라 생각한다. 쩝…

한인회 측에서는 이렇게 얘기한다. ‘ 작자가 나왔을 때 팔아야 한다’ 라고. 정말 그럴까. 엄연히 따지자면 큰 손해보고 파는 것인데. 만약 10만헤알의 차이가 날 경우 이래 저래 미루다가 세금이 더 나오면 차라리 파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적어도 150만헤알이 차이가 난다.

평당 2.500헤알로 계산해 보자.  422만헤알이다. 이 계산이 잘못 된 것일까. 350만헤알이 과연 적당한 가격인 것인가. 350만에서 커미션 떼고 세금 떼고 나머지 지출비 떼면 얼마가 남는 것일까. 자기 건물을 팔 때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게 주인 마음인데 왠지 더 협상하려는 모습을 볼수가 없다. ‘구매자가 제시한 가격이 적정가’ 라니 대체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혹시 무슨 관계라도 되는 걸까 구매자와..

우리 한인 사회에는 이 건물에 구매 의사를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이렇게 시끄럽게 하다가는 정말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서로 절충해서 가격이 맞는다면 한인회관 구매자에게 감사할 것이라 본다.

굳이,, 350만에 밀어붙이는 의도가 궁금하다. 이 문제로 고문들도 대다수가 반기를 들었다. 투명하고 정확하게 한다면 한인회관 매각에 한인회장은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재산관리위원회를 만든 목적도 그러하니 말이다. 그래도 회장으로써 최종 싸인은 해야 할듯.. 아 ! 총영사가 싸인을 해야지 ^^… 그리고 전 재산관리위원장도 손 떼야 한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이제와서 왜? 상관 없는 인사와 함께 다시 관여하려 하는지 한인 모두가 궁금하다. 그래도 계속 하겠다면 꼭~ 답해 주길 부탁한다.^^  외부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늦더라도 다시 구성해 바르게 진행하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왜 자꾸 비밀 회담을 여는지 모르겠다. 자기들끼리 입을 맞추고 가격 맞추고 또 뭘 맞추는지는 모르겠지만.. 투명하게 하겠다며.. 김요진 한인회장은 카톡을 통해서 일과를 보고 한다. 그러면서 정작 중요 내용은 보고하지 않는다. 이것은 명확히 잘 못 된 것이다.  지나가다 커피 한잔하고 나니 미팅을 했다고 써서 보낸다.. 이건 아니지 않는가…

이번 총회에 차라리 한인회장은 매각에 손떼고 새로이 재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안건으로 한다면 좋겠다. 고문들은 뭐하고 있는 것인지… 고문님들 결단 좀 하시죠~~

  

후기 예고..  지금까지 오랜 기간 고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인회 전 회장들의 임기 때에 매각과 관련해 어떤 노력들이 있었는지 반상회에서 다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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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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