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 2003년도 ‘섹스 볼렌티어’ 로 브라질 국제 영화제 대상을 거머쥔 조경덕 감독이 또 다시 브라질을 찾았다. 조감독은 약 10여년에 가까이 분단의 상처로 남긴 반공포로에 대한 스토리 제작으로 브라질에서 영화 제작을 해왔다. 이번에 마지막 씬을 포함해 차기 작을 위해 브라질을 찾았다고 전했다.

조감독은 마지막 한명의 반공포로를 찾아 한국 분단의 아픔을 기록하고자 미국까지 방문해 촬영을 마쳤다. 중립성을 위해 많은 고심을 해왔으며 인민군출신 포로 74명과 한국군 2명의 촬영을 하면서 이들의 심경을 그대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남은 생존자는 거의 다 만난 것 같다는 조감독은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일 정도로 정성을 들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엔딩 작업을 하는 상황이며 독일 영화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에 자주 오다보니 제 2의 고향 같은 생각이 든다며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조감독은 봉헤찌로 지인의 집에 거처를 두고 있으며 차기 작들에 대한 구상과 정보도 겸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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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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