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06.03

각 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지난 6월 2일 다문화 축제 행사가 있었다. 각국의 이민자들이 서로의 다른 문화를 소개하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단연 각 전통 무용이 큰 이슈가 되었다. 한인 사회에서는 한국무용연구소(소장 이문희) 가 참가해 가장 큰 박수를 받아 냈다.

이미지: 사람 15명, 웃고 있음, 사람들이 서 있음
이미지: 사람 2명,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
이미지: 사람 1명, 테이블, 실외, 실내
이미지: 사람 13명, 웃고 있음, 사람들, 실외
이미지: 사람 6명, 사람들이 춤추는 중,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서 있음, 결혼식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

해마다 올려지는 한국무용에 큰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통해서도 한국무용에 대한 사진과 덕담을 공개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우리 무용연구소에는 대부분이 재외 동포 3세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춤과 우리의 문화가 더 쉽게 잊혀지고 묻힐수 있는 이 먼 브라질에서 자신들의 뿌리가 무언지, 본질을 알아가는 모습에 의미가 크고 감동적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의 관심 어린 호기심 속에 공연내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준 결과인것 같아 뭉클했고, 그들 또한 많은 자부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문화를 열광적으로 호응해주고 관심가져준 브라질 관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이문희 소장은 전했다. 

비가오는 날씨속에도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고 그만큼 브라질 관객들이 문화에 관심이 많고 문화수준이 높은걸 실감케 했다. 또한 그리스팀의 한 관계자는 한국문화에 대해 수준이 높고 아름다운것인지 몰랐다는 소감과 함께 정말 프로다운 공연이 인상적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함께 공연하는 자리를 따로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내비추기도 했다.

이번 무용에는 5작품을 선보였으며, 하나하나 선보일때마다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연이 마친 후 주최측 담당자는 한국 공연으로 행사를 빛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별도로 전하며 단원들과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민족 축제에서 ‘대한민국’이 퍼져나왔다.  멋진 무대 위에 우리 후세대들의 노력과 수고가 그대로 보여줬다. 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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