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칼럼 연재 5 – 상속재산으로써의 생명보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동과 경제활동, 결정 등을 막론하고 그 어떠한 것도 상속준비라는 큰 범주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막연하게 상속이라는 것은 본인 사망시 남겨진 가족에게 쓰고 남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상속은 지금 정의한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좀 더 범위를 넓혀보면 상속이라는 것은 남은 재산을 후대에게 넘기는 것만이 아니라 경제활동을 통해 재산을 형성하고 그 형성된 재산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활용하고 즐기고 그리고 남은 재산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과정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어떤면에서 보면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이라 이의를 제기할 수 도 있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하였다면 후대에 남겨줄 재산이 형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삶이 상속과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속에만 모든 초점을 맞추고 산다는 것은 우리의 삶은 무미건조해질 위험이 있기에 살아 생전에 그 재산을 잘 활용하고 즐기는 측면을 무시하면 원하는 상속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대부분 100이라는 재산이 있으면 50은 살아 생전에 사용하고 나머지 50은 후대에 물려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언뜻 들어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생각같지만 우리의 삶이 정해진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50이라는 재산을 후대를 위해 떼어 놓았지만 50이라는 재산을 쓰다 모자라면 부득이 하게 후대를 위해 떼어놓은 재산을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후대가 물려받을 재산은 50이 최대치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재산을 활용할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많은 미국에 사는 사람 – 한인을 포함 – 들이 활용하는 방법을 위의 방법과 비교해 보면 이 방법이 그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예로 비교해보자. 100이라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같지만 분배의 방법이 달라진다.  100이라는 재산에서 80을 살아 생전에 사용하고 나머지 20을 잘 활용하여 80이나 100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양쪽 모두 득을 보는 윈윈 상황이 될 것이다. 다른 말로 설명해보면 상속인은 자신의 재산 100 중에 80을 살아생전에 활용하여 즐기고 피상속인 상속인의 지혜로움으로 인해 50이 아닌 80이나 100을 상속받게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활용될 수 있고 지렛대와 같은  금융상품이 무엇인지는 분명하다.  당연히 지금까지 계속 언급되어온 단점이 많기만 한 생명보험이다.  생명보험의 또하나의 장점은 재산의 형성과정을 거치지 않고 가입되는 즉시로 약정보험금이 상속재산으로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한가지의 금융상품을 어느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활용면에서나 효과면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혹자는 후대에 대한 상속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살아생전에 가지고 있는 재산인 100을 충분히 쓰고 즐기고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조국을 떠나 사는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종종 유태인들을 지독한 사람들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 유태인들인 각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각 나라 각 민족이 가진 부가 그나라 그 민족의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기에 작은 희생으로 후대에 더 큰 자산을 남겨줄 수 있고 그 자산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희생이라 볼 수 있다.

자꾸 유태인의 예를 들어 식상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전세계의 모든 민족중에 가장 유태인과 비슷한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다.  지금까지 유태인들이 걸어왔던 길을 바로 뒷쫓아 왔던 것도 우리 한민족이었다.  그렇다면 유태인들이 재산형성의 도구로 사용했고 미국에 있는 많은 한인들도 활하고 있는 이 금융상품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다음편에서는 생명보험에만 주어지는 세법상의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중개사 : 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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