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19.11.11

작은 예수회(원장 김예수 그라시아 수녀, 총무 이 예수 가브리엘 수녀)에서는 20여년간 운영해온 작은 예수회 내에 도서관을 폐관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도서관 폐관 이유에 대해서 ‘도서관의 이용자 수가 급감하여 도서관 유지 필요성이 사라진 것과 본 시설은 사회복지 시설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나, 20년 전에는 지금과 달리 인터넷이 발달 되지도 않았고 책 또한 귀하여 한인교민들을 위하여 1층을 도서관으로 꾸몄으나, 작금에 와서는 인터넷의 눈부신 발달과 함께, 한인이지만 브라질에서 나고 자라 포어가 더 익숙한 교민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책의 하중으로 인해 건물에 무리가 가고 있는 상황이 되었으나 이를 감수할 만큼 도서관 존재의 명분과 이유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책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개인이나 타 기관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을 최대한 소장할 수 있도록 <자율 봉헌 도서 바자회> 형식을 통하여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 봉헌 도서 바자회〉를 하고자 하는 이유로 “교포사회에서는 작은 예수회가 무료양로원과 무료 빈민식당을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책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고르되 모금함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과의 사랑 나눔 형식으로 각자가 원하는 만큼 기부하시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러고도 혹시 남는 책이 있다면 소장하기 어려움이 있는 책 임(새로 쓰기 등)으로 도서 바자 이후에는 안타깝지만 폐지로 처리하고자 하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작은 예수회에서는 이번 폐관에 2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끊임없이 이용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도서회원 여러분들과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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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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