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 01.21

제 20대 세계 한인 무역협회 브라질 지회 –월드 옥타(회장 이윤기, 차세대 대표 임샬롬)에서는 1월 21일(화) ‘옥상’에서 한인 언론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새로운 임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태석 고문은 지난 활동에 대한 소개와 이윤기 회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가운데 큰 활보를 이어 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월드옥타 홍보영상과 미국 경제인 대회 영상 그리고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홍보영상을 통해 월드 옥타의 다체로운 사업과 보고를 전달 받았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1981년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다. 창립 당시 16개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월드옥타는 39년간 꾸준히 성장하여 68개국 141개지회, 7,000여명의 정회원과 21,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 중심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고 풍부한 시장 경험과 지역전문성을 겸비한 마케팅전문가 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원들의 고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홈 커밍’사업 등을 기획하여 지속적 공유가치를 창출해 갈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월드옥타는 정부 및 민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출 친구맺기 지원사업, 지사화사업, 수출새싹기업 지원, GBC 마케팅사업 등 국내 기업들과 해외 곳곳에 포진해 있는 회원들을 연결시켜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월드옥타는 차세대 미래 경제인 양성을 위해 지난 17년간 해외차세대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여 무역 인력 2만 여명을 양성해 왔다.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강화 하고자 국내 대학‘옥타 프로그램‘ 개설, ’300모국청년 해외취업‘ 캠페인을 실행하며 국내외 우수한 청년들의 창업과 해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개 했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한 임샬롬 차세대 대표는 “ 이번 한국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 동안의 대회에서 각 동포들과의 기숙사 생활은 한국인이란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되었고 기간 동안 함께 움직이는 그릅 경쟁으로 서로간의 사회적 운영이란 힘과 성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경제인을 키워주는 자리라 할수 있는 무역 스쿨 대회는 10명이 한 조로 결성되어 다른 조와 아이템의 조사와 원가 계산, 생산, 유통, 홍보 판매 등의 절차를 논의 하고 실제와 같이 비즈니스를 하는 미션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얻었습니다.” 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6월말 아르헨티나에서 중남미 무역이 열리게 되며 많은 차세대들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차세대 가입은 21-39세까지 가능하다.  현재 브라질 지회 시니어 인원은 약 10여명이며 차세대는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윤기 회장은 “브라질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민자들로써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사는 브라질의 무한한 시장과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훌륭한 기술과 아이템, 이러한 사업 또한, 관계 소통을 통해 상생 사업을 펼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임기를 맡아 그러한 길을 한인 사회에 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옥타에서는 이번 3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대한 세미나을 열 예정이며, 한인 사회에 스타트업(창업)을 도와  차세대와 1세대들의 새로운 경제 길을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 했다. 스타트업 공간 ‘아바워크’에서 차세대들의 모임을 주선하고 아이템 뱅크를 마련해 무역스쿨과 연동해 나갈 것이라고 이태석 고문은 덧붙였다.

세계적인 불황은 브라질에도 크게 작용하고 있어 많은 한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모든 한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제 20대 세계 한인 무역협회 브라질 지회 임원단으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파울로 지회장 이윤기 / 부회장: 안창우 / 부회장: 이임규 / 임원: 임샬롬, 김세미, 최니나 / 사무국장: 윤성민

차세대 대표 임샬롬.

이윤기 회장 취임사 전문

 “ 취임사에 앞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파울로 지회의 지회장직에 선출되게 되어 무거운 의무감과 책임감을 실감하지만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과 기쁨에 벅차오르는 제 마음을 전달 하고자 합니다. 1969년 서울 태생으로 1976년 브라질로 이민을 오게 되어 27년동안 변호사로 커리어를 쌓아온 제게 본 직책은 Korean-Brazilian 그리고 Brazilian-Korean으로써 한국과 브라질의 가교역할에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꿈만 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법조인으로써, 상파울로 변호사협회 국제관계 위원회의 일원으로써 그리고 주 브라질 한인 이민자로써 모국과 제2의 모국인 브라질 간의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사회적 공생관계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교포로써 그리고 이제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파울로 지회장으로써 꿈을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파울로 지회장직에 임하며 전 대 집행부에서 이행해 온 업적 그리고 현 집행부의 고민사항 및 목표에 대한 고찰을 반영해 새로운 아젠다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한.브간 무역교류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지원자 역할을 본 지회를 통해 이행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브라질의 중요한 아시아권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반도체, IT,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간의 교역을 통해 2018년 기준 거래금액은 88억 달러를 돌파 하였고 2019년 2분기 기준 우리나라는 브라질에 약 32억 달러 어치의 공업품을 수출하였습니다.

브라질 시장 진출에는 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올 해 체결이 기대 되는 한.MERCOSUL FTA 체결 및 브라질 OECD 가입을 위한 미국의 추천서 발행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어 양국간 교역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 될 것으로 보여 우리 협회도 이바지 할 수 있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물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즈니스는 이러한 물질을 충족 시켜주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여기에 우리의 노동력과 노력을 투자하며 각자의 행복한 삶과 웰빙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바로 이러한 부분을 충족 시키기 위해 한국과 브라질의 비즈니스 촉진제 역할에 전념할 것 입니다. 사업의 규모와 무관하게 한국인, 브라질 교민 그리고 브라질 사람들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AI, IoT, Cloud Computing, Big Data Analytics, etc.)은 향후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큰 도전이 될 것 이므로 이를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오픈 마인드를 가진 세대간의 교류가 반드시 필요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지회장이신 이태석 현 고문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지회의 모든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새로 부임하게 된 Alexandre Chang Woo Ahn 부회장, 이임규 부회장, 임원진(임샬롬, 김세미, 최니나) 그리고 윤성민(Allan) 사무국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 많은 사진보기 : https://www.facebook.com/topnewsjornal/posts/2509150209296533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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