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창립자 이만희 총회장의 실체가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

신천지가 코로나19 핵심 확산지로 지목돼 방역을 위해 당국과 지자체들이 나서고, 이단 척결을 외치는 교회들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규모나 조직체계, 선교방식, 이 총회장 행적 등이 밝혀지고 있다.

신학적, 신앙적 차원에서의 실체 규명과는 별개로 그동안 교계와 전 신천지 신도들이 주장해온 반사회적 감금, 횡령, 헌금 강요 등의 의혹들은 고발이 이뤄져 검찰 수사로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교계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신천지 신도들이 침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일보 2019년 11월 28일자에 게재된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수료…”라는 기사에는 브라질에서 목회활동을 한 선교사로써 수료생 대표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김O론 선교사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중앙일보 2019년 11월 15일자 신문에 게재된 기사에도 김 선교사는 브라질에서 목회 중 신천지의 말씀을 들었으며, 본인 교회 성도들에게 신천지 말씀으로 설교하고 그렇게 신천지로 전도된 수가 100명이 넘었다고 간증을 하기도 하였다.

본 기사에는 한인 목회인지 브라질 현지인 목회인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본지의 교회안내(15면)에 나와있는 한국인교회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에 연락을 해 온 교계 원로 목회자는 “그들은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교회 내 중요기관을 차지하고 교회를 파괴, 분열시키는 사탄의 졸개”라며, “빠른 시일 안에 찾아내어 교포 교계에 알리고 브라질에 발을 못 붙이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제보자는 “오래 전부터 한인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 명의 신천지 신도 명단을 입수하여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금 이렇게라도 최악의 이단 단체인 신천지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가 잘못된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무조건 의심하여 성도들 간에 불신과 불화가 생기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며, “각 교회에서 올바른 정보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지 발행인 박주성 집사(새소망교회)도 “본지는 미국과 한국의 이단 전문가들과 협조를 하고 있다”며,“의심이 되는 자가 있다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꼭 담임 목사님을 찾아가 상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지의 요청으로 자료를 보내온 세계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 한선희 목사는 “이단 사이비는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포용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멀리해야 하고 물리치고 이겨내야만 한다”고 말하고, “제일 좋고 쉬운 방법은 이단대책예방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목사는 “통계에 의하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한 교회는 안한 교회에 비해 무려 90%나 보호받는다고 나와 있다”며, “나머지 10%는 목회자가 분기별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설교로 충당하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는 수년 전에 신천지 아웃 포스터를 지면에 게재하는 등 신천지의 위험성에 대해서 홍보를 하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 한선희 목사의 기고문을 순차적으로 게재하여 신천지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 신천지?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성경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다면서 자신을 직통 계시자요, 보혜사라 주장하며, 또한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고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심판이라 주장한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92회 총회 연구보고) 이에 기독교 주요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1995년 80회 총회에서 신학적 비판 가치없는 집단으로 규정, 2007년 92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재규정)을 비롯하여 통합(1995년 80회 총회), 기성(1999년 54회 총회), 고신(2005년 55회 총회), 합신(2003년 88회 총회), 대신(2008년 43회 총회) 등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또한 CBS는 신천지를 반사회적, 반윤리적 유사 기독교(사이비 이단)로 국내외 건전한 교회들에 소위 ‘추수꾼’이라는 비밀요원과 정보원을 침투시켜 성도를 미혹하여 빼내거나 세뇌시키고, 목사의 비리 등을 조작하여 성도들과 이간질시켜 목사를 추방하거나 교회를 통째로 뺏어버리는 ‘산옮기기’라는 작전까지 자행하는 집단이라 규정했다.(‘CBS 신천지 OUT’ 참조)

<기사 바로보기> http://www.nammicj.net/n_news/news/view.html?no=11206

By 남미복음신문

남미복음신문 (11)99955-9846 / (11)99655-3876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