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는 3월 16일(월) 오후, 본 교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17일(화)부터 31일(화)까지 2주간 주일예배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활동 및 모임과 행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전도명 담임목사는 “지난 13일(금)에 상파울루 주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500명 이상의 모임을 취소, 혹은 연기하기를 공고했다. 현재 본 교회는 매 주일 1,300명 이상의 성도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하기에 본 교회 당회는 마음이 더없이 무겁지만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17일(화)부터 31일(화)까지 2주 동안 교회의 모든 활동들을 잠정적으로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전 목사는 “주일예배를 포함한 교회학교, 아침기도회, 화요기도모임, 금요기도회, 어훈당, 성경공부, 선교회모임, 농장모임을 중지한다”며, “4월 1일까지 모든 것이 정상화되어서 교회 활동을 재개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 상황보다 악화될 경우 활동 중단 기간을 연장 할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전 목사는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중단 할 수는 없다. 우리는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온 공동체가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 드릴 수 없다면 각 가정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성도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역자들이 간추린 순서로 짜여진 예배 영상을 마련해서 여러분에게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예배 영상은 오는 22일과 29일 주일 오전 8시부터 유튜브에 접속하여서 볼 수 있다. 혹시 예배 영상 접속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조부모님이나 부모님들을 두신 가족은 함께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 목사는 “본 교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교회 행정실은 이 기간 동안 그대로 정상 근무를 할 것”이라며, “연합 가족들에게 필요한 섬김, 목회 등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온 세계와 특히 우리 조국 대한민국,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브라질 이 나라의 심령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병자들을 치료해 주시고, 위정자들이 유능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그리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이 폭풍 가운데 서 있는 우리에게 임하도록 우리 함께 기도하자”고 밝히고, 시편 23편 4절 말씀을 봉독한 후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고 전했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기사 바로보기> http://www.nammicj.net/n_news/news/view.html?no=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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