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성경적 재정관리 세미나를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장 김남순 안수집사(분당우리교회)를 지난 2월 26일(수) 저녁, 김선웅 선교사(브라질 GP선교회 대표)의 도움으로 본지 박주성 발행인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브라질은 첫 번째 방문이라고 밝힌 김소장은 “브라질은 무엇보다도 고기와 과일 등의 먹거리가 굉장히 풍성하고, 사람들은 굉장히 여유로워 보였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제가 카니발 축제 기간에 왔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이 기간에 제가 본 현지인들의 모습은 인생을 그냥 즐기자라고만 생각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본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본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4년에 아주 우연한 기회에 중국 시니어선교대회 재정 강사로 초청을 받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와 코타키나발루에 갔었다. 거기에서 선교사님들의 재정관리가 필요하다는 것과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 집회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저에게 선교사님들의 은퇴 준비와 재정관리 등 이런 재정 사역을 위해서 저를 그동안에 전문적인 금융인으로 준비시키고 훈련시키셨다는 깨달음을 주시고, 저를 재정 사역자로 부르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를 다니며 선교사님들을 만나 봤었는데 남미, 특히 그중에서도 브라질은 다른 나라와 굉장히 다른 환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일단 파송되어 오신 선교사님들보다 이민으로 오시거나 또는 이 지역에서 1.5세 또는 2세들에 의해서 선교사역과 교회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소장은 “다른 나라의 경우는 보통 선교사님들이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시는데 이곳은 한국으로 가기보다는 그냥 브라질에 남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았다”며, “그런 면에서 또 다른 접근 방법으로 은퇴 컨설팅을 해야 할 필요를 느꼈고, 또 그렇게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소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신 선교사님들이나 목회자님들께서는 제가 곧 유튜브에 세미나 내용을 올릴 예정인데, 일단 그것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각자의 처한 상황과 나이가 다 다르고, 한국에서 살지 브라질에서 살지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저희와 상담을 1:1로 해야 하는 데 필요하시면 카톡 같은 걸로 상담 할 수 있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에 오셨을 때 저희를 찾아주시면 저희가 자세히 상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번 남미 방문에서 느낀 점에 대해 “저는 주로 그 나라에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은퇴 준비를 도와드리러 방문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남미에 와서는 여러 성도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특히 상파울루 연합교회에서는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성경적 재정관리 세미나도 했다”고 말하고, “선교사님뿐만 아니라 이곳 남미 대륙에 계시는 한인 성도분들 또한 그 누구보다도 재정에 고민이 많으시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제가 이 남미 대륙에 있는 한국인교회 성도님들에게 성경적 재정관리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또 1:1로 가정별로 제가 상담과 컨설팅을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성경적 재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그런 사역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소장은 “성경적 재정관리의 원칙에 따라 재정을 관리하고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대로 이 재정을 사용하는 그런 내용에 관심을 갖고 필요하다면 제가 와서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미 브라질에서 최근에 일만여 명이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분들은 이곳에서의 삶이 힘들어서 한국의 여러 가지 은퇴와 노후에 관련된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 갔다고 제가 들었는데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형편이 여유로우면 여유로운 대로, 또 연세가 많으시거나 젊으시거나 은퇴 준비를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받아서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이번에 교민들 몇 분을 상담해 드렸는데 굉장히 그런 문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시고, 저희들의 상담을 통해서 굉장히 시원하고 만족한 답을 얻었다고 하는 얘기를 저희들이 듣고 간다”며, “한인회와도 협조하여 교민들을 위한 은퇴 세미나나 은퇴 프로그램 같은 것을 좀 더 연구해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브라질을 방문해서 교민들을 위한 은퇴 준비 세미나를 하기를 희망한다”며, “교민분들이 이렇게 타국에 와서 열심히 애쓰고 고생하셨는데 그 돈을 잘 관리하고, 잘 관리된 돈으로 노후를 잘 준비해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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