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04.02

기획 취재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으로 꼽히는 1위는 마스크다. 갑작스런 바이러스 여파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기준치도 못 미치는 마스크 가격이 몇배 가량 인상 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한인 의류 업체가 발벗고 나섰다. 아래 제보 내용에서는 뜻 있는 한인 의류 업체의 기부 동참을 제안하고 있다.

[ 지난 주 지인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우리가 가진 인프라로 마스크를 생산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령도 그렇거니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현실화가 어렵다는 의견과 좋은의미(기부, 무료로 나누어 주는 캠페인)에서 한 번 해보자라는 의견들이 있었지요.

자리에 있었던 분들 중 한 분이 이후에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고, 한주에 5000장 정도를 생산하신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원단회사나 부속회사들, 바느질집을 포함한 여러 협력 업체들에서 좋은 뜻을 함께하고, 브라질이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무료 또는 공임비 정도만 받고 함께하겠다고 연락이 와 프로젝트를 진행할수 있어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이러한 좋은일들을 외부로 알려 뜻을 함께하는 여러업체들이 동참한다면 한주에 5000장이 아니라 상파울로 더나아가서는 브라질 전체에 한인의 위상도 올라갈뿐더러 이민자로써 이익만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브라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같이 살아가는 좋은 일이 아닌가 싶어 일을 제보드립니다. 가게는 rua Jose Paulino 541에 위치한 ‘Malagueta’ 이며 담당자는 Luis Yoon 11-97144-7618 입니다. ]
이 내용은 브라질 공영 방송사가 가게를 찾아 취재 보도가 이뤄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 의견을 모은 알란윤 대표는 먼저 법적 절차에 대해 문의를 시작했으며 일전에 허가 받지 않은 자체 제작물을 아무 문제 없이 경찰서에서 기증 받은 것을 관련해 기부 대상 기관과 협의를 가지게 됐다.

이 말라게따 업체는 한인회에 5000개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00개를 전달한 상황이며 1회용으로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이 제안 내용 외에도 한인회를 통해 한인 사회에 의류 업체들이 많으니 생산을 통해 기부 또는 판매를 하라는 연락이 전달 됐다. 그 연락 중에는 의원과 의사들이 포함 되어 있었다.

현재 기준치를 따질 상황이 아니며 손수건이라도 가려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졌다. 2일 날짜로 보건부 장관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터넷 뉴스에서 전달 됐으며 의사나 경찰 기관 관계자들도 더이상 ‘감염자만 사용해라’ 라는 말을 하지 않고 모두가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대형 병원을 방문 한 당시 제일 먼저 안내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무료 제공해 주었고 병원 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사람을 발견하자 사용하라고 경고 조치에 나선 것을 확인했다.

부르는게 값이라는 마스크는 대부분 1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브라질 인구에 하루 1회용 , 권고 사항시 한번 벗으면 새로운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어 있다. 적어도 하루 3번의 마스크를 사용한다 해도 그 양은 엄청나다.

현재 한인회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생산과 유통 그리고 허가를 통한 내용을 시 관계자와 상의 할 예정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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