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2020.04.07

코로나19 사태로 4월22일까지 이동 제한령이 연장 된 위급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 경제 불안도 급증하고 있다. 한인사회 역시 경제 타격에 염려를 안고 있다.

장기적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두고 제갈영철 회장(한브장학회)은 홍넬손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긴급 회의 제안을 전한 가운데  7일(화10시) K-Square쇼핑센터에서 브라질 한인회(회장 홍넬손)와 브라질의류협회(아비비Abiv 회장 김승준)를 초대해 1차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대중 수석부회장과 유미영 부회장, 박주성 서기가 함께 참석했다.

먼저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의견으로 우선적으로 봉헤찌로의 상가 세에 대해 논의 했다. 각 복덕방을 통해 가격 조율 및 인하 (3개월간 50% 협상)안을 제안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나누었다. 이는 현지 언론의 협조로 함께 대화 자리를 만들 것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스 지역에 쇼핑 내에 세 조정 역시 구체적인 법적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많은 현지인들은 세금과 집세나 건물세를 내지 않고 있으며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각 개인의 결정이기에 제시하지 않고 있다.

두 번째로는 의류업체들이 막아야 하는 천 값을 적어도 3개월간 지불 연장하도록 천 공장과의 조율을 논의 했다.

세번째는 한인 업체 생산을 이용한 마스크 제작에 대해 논의 했다. 정부에서도 마스크 제공이 어렵자 천 또는 손수건을 사용하라는 보도가 나오자 여기저기 개인적으로 제작하는 영상이 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인 의류 업소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기증하는 모습이 방영 되자 위기의 상황으로 좋은 대처를 하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이에 의류업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와 판매를 이뤄 수입 부분으로도 회생 가능한지를 논의 했다. 100% 기능을 하지는 못하지만 기존 마스크 위에 덮어 쓰는 용도로는 포장지에 표기 할 경우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마스크 제작은 개별적 보다는 현재 생산해 내고 있는 업체들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것이 법적 피해를 줄이며 판로에도 서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

김승준 회장은 마스크를 제작해 선을 보인 말라게따 의류업체와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 하겠다고 전했다. 홍넬손 회장은 이날 오후에 시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이 부분을 다시 논의 하기로 했다.

제갈영철 회장은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가만 있으면 어떡합니까. 오히려 의류업이 마스크 또는 병원복 제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오늘 모인 것은 모든 의류 업체들이 각 분량 만큼 보태서 뭐라도 이뤄내야 해요. 지금 힘든 우리 한인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씩이라도 도움이 되야 되거든요. 이번 주에 마스크를 어떡해서든 마련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전달해야 합니다.” 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세가지 안건을 추진할 것이며 이번주 내에 2차 진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은 세계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화이다. 하루에도 몇 십 명씩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인 사회를 위해 나서는 리더들로 인해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다.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영웅들이 나서 주기를 바란다.

이번 주 금요일(10일) 케이 스퀘어 쇼핑센터에서 마스크를 무료 배부할 예정이며 특정 대상 없이 한인 모두라고 전했다. 차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s://www.facebook.com/topnewsjornal/posts/2574460479432172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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