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8월 19일(수) 오후 7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José Aroldo Souza Martins(공화당, Partido Republicano, 이하 아로우도 말틴스) 연방하원의원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화상회의를 가졌다.

브라질협의회 측에서는 김요준 회장을 비롯하여 박종황, 홍은경 부회장, 박희란 청년분과위원장, 최용준 통일정책분과위원장, 공주현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아로우도 말틴스 의원은 Parana주 지역의 의원이며, 그동안 외교 및 국가 안보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요준 회장이 인사와 함께 브라질협의회를 소개했고, 아로우도 말틴스 의원은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 태권도(공인7단)를 통해 알게된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자신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자 외교 및 국가 안보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Eduardo Bolsonaro 하원의원에게도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한 바 있으며, 브라질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추후 더 많은 회의를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은경 부회장이 아로우도 말틴스 의원의 참석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며 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민주평통의 공공외교분과위원들이 한반도의 현황에 대해 차례대로 설명했다.

박종황 부회장은 “최근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은 남북합의문을 위반하는 것이며, 2016년 대법원에서 이미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행동이라는 판결을 한 바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용준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주변 국가들의 영향력,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적응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상황과 함께 탈북민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 사태의 핵심은 인권-표현의 자유 확대가 아닌, 국가와 지역주민의 안보와 평화정착에 있다는 발표를 했다.

박희란 위원장은 “브라질은 남미지역에서 유일하게 북한과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북한 양 나라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며, “브라질은 한반도에 대한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하며 브라질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공주현 위원은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접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대북전단살포와 같은 행동은 결과적으로 통일 프로세스를 방해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요준 회장은 아로우도 말틴스 의원에게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들과의 연대 활동”, “브라질 유엔대사를 통해 한국정부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아로우도 말틴스 의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위원들이 설명한 내용과 취지를 잘 이해했다고 말한 후에,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남북 평화를 지지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171명의 연방 상하원의원들의 동의 서명을 받기위해 전념”, “외교 및 국가 안보 상임위원회소속위원으로서 브라질 유엔대사 Ronaldo Costa Filho를 면담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 “외교부 및 아시아지역 대사들과 면담 주선”,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면담 및 남북 평화 관련 브리핑” 등을 약속했다.

<기사 바로보기> http://www.nammicj.net/n_news/news/view.html?no=11669

By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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