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0.10.05

현장르포 실황

주상파울루총영사관 (김학유 총영사)에서는 10월2일 금요일 오전 11시 Hotel Tivoli Mafarrej 에서 2020대한민국 국경일 기념식을 대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위상에 걸 맞는 식순 진행과 프로그램 그리고 분위기가 브라질 귀빈들을 다시 한번 들썩이게 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제한된 인원으로 모든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수준 높은 행사를 개최했다.

실시간 방송으로 운영된 이번 개천절 행사에는 JULIO SERSON (SECRETARIO DE RELACOES INTERNACIONAIS DO GOVERNO DO ESTADO DE SP), LUIZ ALVARO S.A. DE MENEZES (SECRETARIO DE RALACOES INTERNACIONAIS DA PREFEITURA DE SP), RAYMUNDO SNTOS ROCHA MAGNO (EMBAIXADOR E CHEFE DO ERESP),  그외 NOMURA AURELIO (VEREADOR PREFEITURA DE SP), 김요준 평통회장, 박경천 체육회장과 각 공관, 기관장들의 참여가 있었다.

K-POP의 급부상으로 세계의 아이콘이 된 한류 인기를 반영하듯 브라질 현지 유명 유투버들의 한국 퀴즈는 신선함을 넘어서 초대된 브라질 각 정치인들과 인사들에게 충격이 될 정도였다. 화려한 한국 전통 의상의 무용(이문희무용연구소) 시간은 모두들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에 엉덩이가 쉴 새 없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원소속의 태권도 시범은 절도 있는 자세와 고난도 격파를 선보여 무도에 관심이 높은 남성들 모두에게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기에 충분 했다.

대한민국의 전통 악기를 오케스트라로 구성한 연주 영상은 대국 브라질을 움직이는 정치인들과 관계자들에게, 작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이 강한 나라임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옛 수도인 한양과 현재 서울을 비교하는 영상을 통해 빠른 기간 안에 성장한 저력을 보여준 기가 막힌 각본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 7회를 맞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주제 :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에 한글 수상을 이 자리에서 진행했다. 수상자들의 한국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이들의 한국어 사랑과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자막으로 접한 현지인들은 초조해지는 모습까지 드러냈다. 한국어를 유창하고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왠지 ‘우리 애들을 뺏겼어’라는 표정을 부인하지 못했다.

브라질 청소년들이 무엇보다 ‘한국이 좋다 , 한국어로만 얘기하고 싶다. 한국어는 다양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배웠는데 문화의 우수성으로 접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다’는 이야기들이 브라질 정치인들에게는 다소 문화적 침략을 당한 듯 한 놀라움과 이들이 왜 한류에 빠져드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듯한 표정을 그대로 노출 시켰다. 

오정민 교육원장은 한글 수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함을 확인 시켰다. 참석이 가능한 학생들의 수상이 이어지는 동안 감동은 계속 됐다.

이를 지켜본 귀빈들은 놀람과 기쁨에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 인정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며 오랜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도시락에 또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그 어디에서도 흉내내지 못할 아름다움을 더한 식사에 저마다 핸드폰을 높이는 광경을 드러냈다.

단군이래 개천절 공관 행사에서 이런 훌륭한 행사는 처음이다. 아쉬움을 들자면, 전체적인 감동이 부분적으로 제한된 카메라를 통해서만 전달 된 것이 아무래도 감동의 무게를 줄이지 않았을까 할 정도다. 정말 잘 기획 된 행사였다.

대한민국의 얼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 이번 개천절 행사는 그야말로 뜻 깊은 행사라 평가 한다. 멋진 행사를 현지 귀빈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게 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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