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2020.11.09

제14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상파울루아리랑2), 의 일환으로 재외동포재단과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의 후원속에 열리는 이번 한인노래자랑 및 커버댄스 온라인 대회 (공동 주최 브라질 한인회 / 브라질한국무용협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들을 긴장하게 한 재미난 경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노래와 댄스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노래의 경우 각 장르별 참여가 이뤄짐과 70.80 등 다양한 시대의 곡이 불려져 연령층이 흡족해한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스탭들과 모든 출연자들이 모여 리허설을 진행했다. LL 기획사(이레오, 호드리고 공동대표)는 화려한 조명 설치로 대회의 격을 높였다. 출연진들 또한 완벽한 무대에서 더욱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방영 전 인터넷 문제로 시간이 지연 되었으나 후에 연결이 이뤄져 정상 방영(유튜브 채널 LL TV) 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의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의 감염 대처로 의자를 분산해 관람 했다.

시작에 앞서 전옥희 수석부회장(브라질한인문화예술인연합회/이하 예연)의 개요를 발표했다. 브라질한국무용협회 소속의 단원들의 부채춤으로 오프닝을 가진 가운데 이번 사회에는 심원씨와 라리사 한혜원씨(2020미스코리아브라질 수상자 진)가 콤비를 맞첬다. 먼저 노래 부분의 경연을 시작했다. 브라질 전 지역에서 참가한 이유로 코로나의 상황을 고려해 지방에 속한 참가자들은 영상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를 준비하는 동안 3개의 북을 앞과 좌우로 세워 연결된 삼고무(무용협회 소속)의 공연은 많은 박수를 끌어 냈다.

2부 댄스의 순서에서는 온라인 상의 뜨거운 ‘좋아요’와 댓글이 넘쳐 나 열광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순서를 진행하는 내내 멋진 무대위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끊이질 않았다.

노래 부분에 심사를 맡은 최영환(위원장), 홍은경, 이창만, 이경숙, 최재준, 우경호 심사위원과 댄스 부분에는 Thiago Tang, Kenidy,  Francinne, 박소연 심사위원이 맡아 최고의 우승자 선별에 고심하는 표정을 보였다.

총 24팀(노래 12팀, 댄스 12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먼저 특별상 수상에 댄스 부문으로, 부채춤으로 좋은 공연을 선사한 Wildfire팀에게 주어졌다.

아차상에는 댄스 부문에 Vinicius Gomes Souza 팀이, 인기상에는 노래에 Barbara Trindade de Azevedo Sales와 최윤서양이 수상했다. 이 부문까지는 롯데슈퍼에서 후원한 상품권이 전달 됐다.

3등 댄스팀에는 Warzone와 노래부문에 최하늘 양이 트로피와 500헤알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2등 댄스팀에는 Lavinia박수현 양과 노래부문에는 이민지 양이 트로피와 1000헤알의 상금을 수상했다.

영예의 1등 댄스팀에는 B2팀과 노래부문에는 Luiza Vieira de Oliveira양이 2000헤알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1등에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 김완국 원장이 후원했으며 직접 수상을 전했다. 1등 수상에는 핸드폰이 들썩일 정도로 큰 호응이 일었으며 출연자 전원이 크게 기뻐하며 축하를 나눴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한 이화영 회장(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과 이레오, 호드리고 공동대표(LL Entertainment)는 특별히 1등 상을 후원한 김완국 원장(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주최를 공동으로 맡은 브라질 한인회 홍넬손 회장에게도 수고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출연자들과 스텝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무사히 상파울로 아리랑2를 마치게 된 것에 기쁨을 나눴다. 이화영 회장은 무엇보다 좋은 장소를 제공한 제갈영철 K-SQUARE 대표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홍넬손 회장은 인터뷰에서 “ 이렇게 좋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코로나를 맞은 상황에서도 한인 모두와 또한 브라질 한류 팬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모두가 기쁨을 나누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 특히 이화영 회장님과 이레오 , 호드리고 대표님들께서 너무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이 무대를 보면서 우리 젊은 차세대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에만 갇혀있다가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어른들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한인분들께서도 같이 고민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들..” 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화영 회장(예연)은 코로나 상황을 맞을 당시 올 한해 행사가 무산 될 것을 점쳐, 당시 협회에 사용하고자 자비로 책정한 비용을 마스크 제작에 사용했다. 10만장이 넘는 마스크는 한인회 이름으로 많은 곳에 기부 되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격리 기간 중에 있는 한인들과 브라질 한류팬들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어 8.15공모전도 거행했다. 마지막 재정을 끌어 모아 어렵게 이번 한인노래자랑을 책임감 있게 완수 했다.

이화영 회장은 “ 한인회 홍넬손 회장님께서 도와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제 주위에 제갈영철 회장님과 김완국 원장님 그외 많은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행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예연을 맡으면서 적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러한 행사들로 한인들 모두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행사 속에서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지지하고 함께 해준 남편에게도 감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

올해 이화영 회장의 거침없는 활동과 모습에 많은 한인들이 감사와 박수를 보냈다. 또한 튼튼한 임원단의 뒷받침에도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이날 녹화된 영상은 편집이 마쳐진 후에 각 언론사의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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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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