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반상회 시사/칼럼/사설, 프롬티비 2020.11.25

사회 단체 운영이라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 무거운 마음으로 반상회를 시작한다.

지난 8월경부터 대한민국 의료에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 있었다. 정부와 의사들의 대립 속에 미디어 보도 내용 중 [민중의 소리]에서는 ‘의사는 악했고 정부는 약했다’ 라는 기사의 내용이 마음에 크게 다가 왔다.

대부분의 미디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급한 상황에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의사 파업 이후 의사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분노와 불신으로 바뀌었다라고 보도 했다.

브라질 동포들도 이 내용에 대해 보고 듣고 해서 잘 알 것이라 본다. 더 이상의 보충 설명은 여기서 끝..

우리 동포 사회에 많은 단체들이 있다. 그나마, 모범적이라고 할 단체 중 ‘한인복지회’를 들 수 있겠다. 오늘 반상회에서는 한인복지회 의사들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같은 시기에 한인 미디어 한 매체에서 ‘한인복지회, 일부 중진 회원들 총회 및 신임회장 선출 두고 갈등…봉사활동 무기한 거부’ 라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 이 보도 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실 4월경 복지회 관계자가 본 취재진과 사적인 자리에서 내 놓은 내부 문제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전한 바 있었으며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충분히 그런 갈등은 있을 수 있다. 또한 그러한 대립 가운데 협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양측은 원만히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을 것이라 본다. 없었다고 하면 서로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니 없었다고 해도 있었다고 우겨야 할 것이다. ㅋㅋ

얼마전 복지회에서 보도 협조 요청이 왔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무료 의료 봉사를 몇십년간 해왔기에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그 내용 끝자락에  [(모시는글) 2020년도 복지회의 진료행사에 동참해 주셨던 선생님들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이 공석인 관계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 각자 공사 다망하시리라 사료되지만 이날 하루 복지회와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 라는 문구에 자꾸 시선이 간다.

그리고 얼마전 총영사관으로부터 보도 자료 하나를 받았다. 정부 포상을 받은 한인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 포상에 공적은 복지회를 통해 의료 봉사를 열심히 했다라는 것이다. 더두말고 인정!!! 또한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 축하보도를 전할 수 없다는 것이 죄송한 심정이다.

그 대상자가 오랜 시간 열심을 다해 봉사한 것은 다들 알고 있다. 근데,,,, 다른 때와 달리 언론사들이 그 자리에 초대를 못 받았네. 뭐가 껄끄러웠나… 그리고, 왜 꼭 집어서 한 명인가. 받으려면 다 받는게 맞는거 아닌가. 차라리 단체상을 줬으면 좋았지 않았나 싶다. 복지회에는 의사들도 있지만 봉사자들도 있다. 정말 누구 하나 빼기가 섭섭할 정도로 똑같이 일했다. 안그런가? 총영사관의 특정 편애가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다음 반상회에서 다뤄보기로 하고…

복지회의 문제의 쟁점 시기는 3월이었다. 그 때에 총회를 집행했으니.. 그 문제가 붉어진 것 역시 3월 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집콕을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로 퍼저 나갔다. 너무도 심심했던 시기이니까. 오히려 8월에 보도가 되지 않았다면 몰랐을까 10월에 와서야 사람들이 만남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 당시 시의회에서 주는 시상 문제로 ‘상’이란 이슈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꼬리를 문 것이다.

결국 위에 내용처럼 그전에 의사들은 더 이상 복지회에 봉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회장 자리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잘못된 총회 절차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싸라리 잘못된 절차를 두고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의료는 멈추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다. 그런 이유로 복지회가 예전의 순수한 봉사와 희생정신에 변질 된 모습이라 보여진다.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라는 선서를 한다. 의사의 윤리 강령이란다. 이 윤리 선서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단다. 이 규범을 위반한 의사는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면허 소실과 함께 징계 절차도 받을 정도로 의사로서의 의무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부모들의 자녀 바램에 속한 3가지중 하나가 의사라고 기억한다. 존경 받는 직종이다. 본인 또한 복지회를 가장 바른 단체로 인정해 왔다.  이번 년도에 가장 많이 들은 하소연 중 하나가 ‘한인 의사들이 코로나 검사를, 병원 안내를, 봉헤찌로에 무료 진료를..’ 등등 많은 것을 한인들은 간절히 의지하려 했다.

회장이란 자리가 꼭 필요한가.. 회장 역할을 못해서 자꾸 바꾸려 하는 거 아닌가.. 회장이 참석을 안해도 변함없이 잘 굴러가지 않았는가.. 복지회 만큼은 회장이 없어도 잘 운영될 것 같은데…

복지회가 의사와 봉사자가 없어서 어렵단다. 다시 존경 받는 위치로 돌아와 주기를 부탁 해 본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학 윤리]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나는 이 선서와 계약을 지킬것이니, 나에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자를 나의 부모님으로 생각하겠으며, 나의 모든것을 그와 나누겠으며, 필요하다면 그의 일을 덜어주겠노라. 동등한 지위에 있을 그의 자손을 나의 형제처럼 여기겠으며 그들이 원한다면 조건이나 보수없이 그들에게 이 기술을 가르치겠노라. 교훈이나 강의 다른 모든 교육방법을 써서라도.

나는 이 지식을 나자신의 아들들에게, 그리고 나의 은사들에게, 그리고 의학의 법에 따라 규약과 맹세로 맺어진 제자들에게 전하겠노라. 그러나 그외의 누구에게도 이 지식을 전하지는 않겠노라.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하겠노라

나는 요청을 받는다 하더라도 극약을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것이며 복중 태아를 가진 임신부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결석이라도 자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행하는 자(외과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할 것이다. 내가 어떠한 집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병자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갈 것이며 어떠한 해악이나 부패스러운 행위를 멀리할 것이며, 남성 혹은 여성, 시민 혹은 노예의 유혹을 멀리할 것이다. 나의 전문적인 업무와 관련된 것이든 혹은 관련이 없는 것이든 나는 일생 동안 결코 밖에서 말해서는 안되는 것을 보거나 들을 것이다.

나는 그와 같은 모든 것을 비밀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코 누설하지 않겠노라. 내가 이 맹세를 깨트리지 않고 지낸다면, 그 어떤 때라도 모든 이에게 존경을 받으며 , 즐겁게 의술을 펼칠 것이요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내가 이 맹세의 길을 벗어나거나 어긴다면, 그 반대가 나의 몫이 될 것이다. /.

By 탑뉴스

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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