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0.11.27

현장르포

11월 3째주, 봉헤찌로 R.PRATES끝에 위치한 CTA 임시재활센터 및 보건소에 외국인 담당자 KELLY SOUZA는 입주된지 2개월이 되가는 66세의 한인 남성A씨가 건강 악화로 응급 상황을 맞았다고 연락을 취해 왔다. 이 남성은 불경기와 코로나의 악재로 거주지를 잃은 상황으로 가족도 없으며 전립선 및 전체적인 건강 악화로 거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왔다.

그런 가운데 한차례 치료를 받고 괜찮은 듯 보였으나 빠른 조치가 필요한 가운데 외국인 지원봉사단체인 CAMI에 연결이 되었으며 많은 구상 끝에 이민자 대표로 활동하는 김유나 대표에게까지 전달 되었다.

김유나 대표는 A씨를 만나 어려운 상황을 파악 한 후 시 의료 기관을 도움을 요청하며 A씨의 의복과 건강을 살폈다.

A씨는 본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친척도 없고 가족도 없이 브라질에 혼자 살고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갈 여력도 되지 않다고 사연을 전했다. 현재 A씨는 움직일때마다 소변이 흘러나오는 어려움으로 기져귀를 차고 있으며 온 몸의 통증을 겪는 등 괴로움을 호소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이곳을 찾은 심경을 토로하며 도움을 요청 했다.

응급 처치를 몇 차례 받았으나 현재 입원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문제는 영주권도 없으며 여권도 만기일을 넘긴 상황으로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유나 대표의 끈질긴 요청에 KELLY 담당자는 여권만이라도 갱신 해오면 자신들이 서류를 작성해 병원을 연결해 도와 주겠다고 허락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태현 부총영사는 외교부에 여권 갱신에 있어 수수료 면제를 검토까지 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여권 갱신 기간이 한 달이 넘는다는 것이다. 바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여권 갱신이 몇 일 만에 나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가운데 이태현 부총영사는 이승국, 홍승평 실무관과 고민 끝에  신원 확인증을 바로 떼어 주도록 결정 했다.

11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요청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신원증은 발급 됐다. 원래 당사자가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구여권 확인으로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이태현 부총영사는 “ 우리가 브라질에 나와 있는 것은 동포를 돕기 위한 것인데 당연히 도와야죠. 몸 상태가 좋아지면 여권을 하러 오시면 좋을 듯 싶네요. 부디 빠른 치료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 라고 말했다.

이승국, 홍승평 실무관은  A씨의 소식을 접하고 한국에 가족을 찾아 연락까지 해 준 상황이었다. 이렇듯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에 크게 놀란 것은 다름 아닌 외국인 지원봉사단체에 관계자들이다. 결국 신원서 한장이 A씨를 살렸다.

이번 일로 인해 한국 외교부 공관의 업무 처리와 자국민 보호에 대한 평가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에게 감동으로 새겨 졌다. 대한민국 외교부를 격상 시키고 동포애를 보여준 참 외교관 이태현 부총영사와 이승국, 홍승평 실무관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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