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01.21

브라질 대한축구협회(회장권한대행 안세명)에서는 1월 20일(수) 오후 7시, 19대 협회장 선출과 협회주관 대회일정 및 감사를 안건으로 한강 식당에서 개최 됐다.

이날 입후보자가 안세명씨와 김남규씨 두 명이 경선으로 나선 가운데 임원진과 대의원 투표로 선출하게 됐다.

신청자는 정관에 의해 회장을 역임한 자가 가능하나 후보자를 받게 되었다.

투표는 각 동호회 대의원 1인씩(봉헤찌로, 충무, 로얄, 꼬레이아 팀) 4명과 협회 임원 7명(안세명 대행인포함)과 김남규 후보자를 포함해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로 진행 했다.

투표를 앞두고 투표자 제한에 있어 의견 조율이 있었다. 또한 김남규 후보자에 대해 정관에 의거하여 자격 미달이라고 거론 했으나 대의원들은 초대 회장들 중에도 그런 전례를 남긴바 있으며 협회를 위해 뛰겠다는 취지인 만큼 동의를 얻어 진행 했다.

안세명 후보자와 김남규 후보자는 소견 발표에서 자신은 축구를 좋아하며 선수 생활을 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같은 의견을 전했다.

투표에 앞서 박경천 축구협회 고문(현 체육회 회장)은 오랜만에 경선이 된 점은 기뻐할 일이며 두 후보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호회 대표자들과 임원단에게도 참여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선으로 투표하게 된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누가 되든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 축구협회에 큰 기대를 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천 고문은 축구협회장 당시 3년의 공백속에 본인이 맡게 되었으며 4년 맡은 가운데 최선을 다해 일했다.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임원들과 함께하며 축구에 대한 사랑을 키워 왔다. 그런 가운데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애착이 큰 박경천 회장은 이번 경선에 큰 만족의 모습을 보였다.

선출은 1번 후보자에 안세명, 2번 후보자에 김남규로 정하고 총 12명이 투표한 결과 6표씩 얻어 동률이 되었다.

박경천 회장은 차 후 다시 선거에 대해 후보자들과 논의 하기로 합의 했다.

정기총회가 마치고 이 자리에 참석한 홍넬손 한인회장은 보기 좋은 경선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힘든 운영을 이끈 안세명 회장권한대행인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박경천 회장의 그동안 성공적인 행보로 인해 오늘과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박경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중지된 상황이지만 올해를 기대하며 준비할 것이며 한인회와도 함께 많은 협업을 이뤄나가자고 홍넬손 회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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