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호 브라질국제기아대책회장이 제16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남미복음신문]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해외봉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하여 2006년부터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운영하고 있다.

 우 회장은 2021년도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정부포상 후보자에 포함되어 공개 검증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 회장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아동개발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3,000명의 아동 교육, 보건의료, 신체, 사회정서 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 지원을 하였고, 지원 아동의 70% 이상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아동 중 대학 진학 이후 모잠비크에서 4년간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마을로 돌아와 해당 프로그램의 스텝이 된 사례도 있으며, 약물중독이었던 아동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고 건강한 대학생이 된 사례도 있다. 

 우 회장은 2019년에 브라질기아대책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아동 대상 컴퓨터 실용 교육, 도서실 운영을 통한 독서 교육, 수학 및 스페인어,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중요성 지속적 환기 및 편건없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지역보건소와 협력하여 진료 활동 연계, 위생 교육 실시, 청소년과 현지 지도자 대상 ‘사랑의 학교’ 정기 강연을 통해 성교육 실시 등을 하고 있다.

 우 회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 받아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우 회장은 “아침에 갑작스럽게 날아 온 해외봉사상 수상 소식에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이런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 뒤돌아 보게 된다”며, “그렇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을 하고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현지인 사역자들과 한마음이 되어 일을 하리라 다짐을 해 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 회장은 “이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여러분의 기도와 물질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브라질기아대책과 현지 사역자 그리고 후원자가 하나가 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온누리에 찬란하게 비추어 갈 것을 소망해 본다”라고 전했다.

By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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