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탑뉴스 미디어, 프롬티비 2021.11.22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11월 22일(월) 오전 10시에 “2021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서기용 경찰영사가 진행하였으며,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를 대표하여 박주성 총무가 참석하였다.

 서 영사는 특히 여러가지 비상상황이 있지만 브라질은 항공기 사고를 예로 들어서 진행하였으며, 한인 피해자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재국 정부에 신속한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것 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비상사태 발생 시 본부장은 총영사가 맡으며, 상황팀, 현장대응팀, 언론대응팀, 주재국대응팀, 유가족지원팀, 행정팀, 신속대응팀 등으로 세분화 시켜 각 담당자들이 정해진 메뉴얼에 따라서 움직여야 한다.

 이에 서기용 영사는 담당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번 훈련의 핵심은 사실에 입각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각 담당자들의 시나리오 숙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L.A 폭동을 예로 들면서 당시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하였으며, “상황이 발생하면 무엇보다 현장에 신속히 뛰어가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은 유가족 입장에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황 총영사는 “비상사태 발생시 인력이 부족하기에 한인회에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활동하여야 한다”며, “통역 및 유가족 지원과 간식 등의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편, 황 총영사는 지난 주 상파울루주 군경 종합상황실(COPOM) 방문한 가운데, 190 범죄 신고시 포어를 못하는 한인 신고자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나누고, 한국어 전화신고 상담원을 위촉하기 위해 한인회에 자원봉사자 모집에 대해 요청을 하였다.

 이에 박주성 총무는 “임원단과 논의하여 한인회 차원에서 협조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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