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발달 하는 속력이 갈수록 빨라진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시대가 발달한다는 말을 사용한다. 시대가 발달 한다니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것이 3차원이다. 이말에 비웃어라. 맘껏 비웃어라. 이해 못할 단어에 비웃어라. 하지만 그 말의 의미에 깊은 한숨이 나오게 될것이다. 예전에 한국 광고에 테크놀로지아의 세계를 맞이한다는 광고가 있었다. 그 기억이 남아 있을 시기에 터미네이터 영화가 나와 공포를 느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바로 작년에 전자팔의 상용화에 소름도 끼쳤다.

 

그런 세상에 살고 있는데 이젠 테크놀로지아라는 단어는 폐기 처분된지 오래고… 달나라에 간다고 했을 때 전 세계가 믿지를 못했다. 정말 달나라에 토끼가 살면서 기름을 짜내는줄 알았다. 암스트롱도 토끼 얘기는 꺼낸적이 없는 걸로 안다. 정말 달나라에 사람이 갔을까. 암튼.

 

몇 년 뒤면 우주 여행을 갈 것 같다. 몇 년 뒤엔 암을 정복할 것 같고 몇 년 뒤엔 화폐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달나라에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 때 좋아요를 엄청 눌러줄 것이다.

 

달나라에 이민 가는 날도 올까. 그럼 무슨 장사를 해야 할까. 중력이 없으니 가스로 움직이는 신발을 만들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다. 튜브에 짜 마시는 물을 만들어도 좋을 듯 하다.

 

어릴 때 하늘에 떠 있는 달나라를 보며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꿈을 가질 때나 각오를 다질때면 달을 쳐다보며 웃지 못할 헤프닝을 벌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달은 그런 의미였다. 상상하지 못한, 달에 대한 신비함, 달을 걸고 맹세까지 하는 그런 거 말이다. 여러 비유로도 등장하기도 한 것을 기억하는가.

 

지금처럼 힘든 상황에, 예전 같지는 않지만 필자는 가끔 달을 본다. 그냥 본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져 바라만 본다. 어릴때 달나라에 가는 시대가 오면 나는 성장해 있을 것이고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꿈꿔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달나라에 간다는 기대감. 아직도 그 기대감은 유효한 것일까.

 

달나라에 가자. 꼭 가자는 목표를 가져보자. 목표가 있다면 어려운 환경도 극복할 힘이 생기지 않나. 각자가 갈 달나라에 할 일을 생각해 보자. 필자는 달나라에 가면 토끼표 참기름을 특산품으로 팔 생각이다. 혹시 투자를 원하는 분은 바로 연락 하기를.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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