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뉴스, 프롬티비 2022.03.15

힘든 때나 도움이 필요할 시기에 우리 한국인은 서로가 뭉쳐 문제를 대처해 왔다. 거기에는 그 누구도 돌아올 대가를 기대하거나 이득을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은 국가에 대한 위험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작은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한인 각자가 리더이고 스스로가 일원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라는 처음 경험해 보는 위험과 대불황이라는 악재속에서도 우리 사회는 한 마음을 모아 서로를 도왔다. 그 결과 서로간에 감사함과 신뢰가 쌓이게 되었으며 건전하고 긍정적인 마음의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의 재제 조치가 완화되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장 큰 경제적 활동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망가질대로 망가진 경제와 수많은 실직 문제, 그리고 비어 있는 가게들이 현재 어려움을 대변하듯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고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생계의 어려움에 불화를 겪는 가정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앞날을 예측이라도 한 듯 우리 사회는 한인타운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한인 상가와 의류 업체들의 경제 회복을 취지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며 일부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넉넉하지 않고 절차 또한 순조롭지 못했다. 정상운영을 위해서는 등록과 허가가 필수이지만 결국 늘 그랬듯이 정부의 도움이 절실 했다.  우리 한인 정치인이 있어서 적극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가 가져본 오랜 기대감이었다. 다행히 이번 주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재은 (Jaeh Kim) 예비 출마자를 통해 또 한번 희망을 걸어 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현재 위원회 결성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하니 박후보가 당선되도록 우리 사회가 또 한번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한다.

또한, 봉헤찌로 지역 사회를 살리고자 출범한 한인타운발전회(이하 한타발, 회장 고우석)에서 주말장터를 시작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과 같이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많은 노력과 헌신을 이루고 있다.

다행인 것은 고우석 회장과 황인상 총영사의 주도로 주말장터를 돕기 위한 간담회가 15일 오후 12시에 약 20여명의 한인들이 K-Square(대표 제갈영철) 나무홀에서 모였다.  한인 상권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좋은 결과에 큰 박수를 보내며 모든 한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이뤄진다면 현재 직면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 본다.

지금이 우리가 단결할 시점이며, 주의원 선관위와 한타발의 협조 요청이 공지되면 다시 한번 우리 동포들의 힘을 발휘해 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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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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