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백내장이 낀다고 한다. 앞이 뿌여져서 수술을 꼭 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수술이 비싸다. 있는 사람들이야 뭐가 문제랴. 늘 없는 자들이 문제다. 상파울로 병원에는 무료로 수술을 해주는 곳이 있다.

 

백내장이 의심스러우면 그때부터 접수를 신청하게 되면 적어도 1년 안에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몇개월 안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두 눈을 동시에 수술 할 수가 없기에 한 짝씩 해야 한다. 이런 얘기하면 안과 의사들 탑뉴스 미워할 수 도 있겠지만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힘든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부분이지 결코 안과에 피해를 주려는 의도는 없다. 수술에 앞서 몇가지 검사도 하게 된다. 내과에 일단 가서 기본 혈압, 당, 콜레스테롤 등 검사를 하게 된다. 물론 나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단다. 검사도 보험이 없으면 힘들다. 그러나 이 부분도 저가 검사를 하는 곳이 있다. 한인 손정수씨는 그러한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적이 있다. 참 좋은 자료들이 많은데 그러한 것들을 잘 정리하면 큰 도움이 될 듯 싶다.

 

요즘은 노안이 빨리 온다고 한다. 혹 눈이 뿌여지면 백내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바른 검사를 통해 대응하기를 바란다.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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