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음악가 중  젊은 친구가 예전에 음반을 낸 노래중에 ‘봉헤찌로 미스터리’ 라는 노래가 있다. 리듬이나 노래 가사가 참 재미있다. 내용은 봉헤찌로에 힘들지만 열심을 다해 옷 벤데를 하는 이민자의 인상을 남긴 이야기다. 갑자기 그 노래가 또오르는 것은 요즘 경기도 안좋아 지방 손님도 줄어들어 거리가 한산한데 그래도 열심히 가방매고 다니는 벤데돌들의 모습에 그들을 보니 열심히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가게 교민들의 대화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렇다. 요즘 많이 어렵다. 그런데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을 다하는 벤데하는 교포들의 모습을 통해 힘을 얻는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뭉클함이 느껴졌다. 역시 우리 한국인은 굴지의 민족이구나 하는 자부심도 느껴졌다. ‘봉헤찌로 미스터리’의 힘들고 어두운 불경기 분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활력제 역할을 했다. 이 얘기를 나누니 옆에 형님이 갑자기 부르는 노래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캬캬 이게 언제쩍 노랜데.. ㅋㅋ

 

맞다. 언젠가 쨍하고 해뜰 날이 반드시 온다. 꿈을 안고 희망 안고 반드시 성공하는 그날이 올것이다. ‘안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반드시… 교포 여러분 힘냅시다.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