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는 집은 많은 변수를 가지기 마련이다. 한가지만 들어본다면 다른건 그럭저럭 참고 견뎌보고 하겠지만 자녀가 아프다고 할때는 지금껏 잘 참아온 부모들이 한 순간에 꺽이는 경우를 본다.

 

돈이나 많아서 병원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어려운 형편에 병원갈 엄두도 못내고 하루만 지나면 괜찮아질까 생각하며 약으로 대처하는 가정이 많은 줄 안다.

 

다른 힘든 일도 다 견뎌온 부모는 자식이 아픈 모습에 세상 참 살기 힘들다고 말할 때가 많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지만 가벼이 여기고 넘길 일이 아니다. 아프다며 칭얼거리다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며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은 누구나가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부모가 태어나는가 보다. 그런 시련의 시간 , 고통의 시간이 만들어내는 책임감과 사랑이 부모로써의 자격을 주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들이여 힘을 내자. 부모의 밝은 모습속에 아이들은 건강히 자랄 것이다. 아이들에게 기쁨으로 대하고 긍정적으로 다가가자. 그 에너지로 자연 치유가 될것이다. 확신한다. 아이들의 아픔에 밤 지새우다 하루를 시작하는 부모들이여 한번만 크게 웃자.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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