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브라질 뉴스가 뜨겁다. 지우마 대통령의 탁핵 문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잘 떠나 보내야 하는데 혹시라도 뒤집히는 사항이 발생할까 걱정이다. 어떤 분은 경제적 분석을 조리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지우마씨가 탄핵으로 물러나면 브라질 경제가 어찌될까. 다들 전보다 잘될 것이다라고 희망을 걸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경제가 풀리고 모든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간절하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지 않은 시나리오를 떠 올리며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결론은 누가 알겠냐. 그러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도 민집에 불피울 장작도 없고 광에 쌀 한톨도 안남아 결국 나무하러 가야 하고 농사짓고 밥벌이를 맡을 사람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브라질은 그다지 남 다른 당이 없다라는 것이다. 그 당이 그 당이고, 이 당이나 저 당이나 몽땅 같당~

 

그래도 기대를 하고 싶다면 한가지 있긴 한데… 그건 꾸준히 대모하고 개혁하고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우마 보내기 처럼 국민이 깨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정치인들이 조금이라도 비밀은 없다라는 것을 알게 하고 조금이라도 부정은 안된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사실, 그게 말이 쉽지….암튼.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 진행형이 어떤 결말을 가져 오는지도 우리는 쭉 지켜봐야 한다. 어느 나라든 새로운 정치나 국가가 탄생하면 조직, 행정, 정치인이나 감투를 쓴 사람들은 지침이나 규율로 엄격히 훈련 받게 된다. 그리고 나면 국민들 역시 그 단계로 개몽 운동을 통해 사고나 의무에 대한 교육을 전달 받는다. 그것을 사회 중심 역할을 하는 한인회가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가 될수 없고 뜻을 모을 수 없다. 그러기에 한인 이민자 수는 5만이라도 한인사회는 1%에 해당하는 인원이 돌고 돌아 그 활동을 담당하는 수준밖에 안된다.

 

어째든 지우마는 잘 가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기대를 걸어보자. / 탑뉴스

By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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