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들이 작은 부주의로 딱지를 떼이는 사례가 늘고있다. 봉헤찌로 곳곳에서 교통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내용을 두고 말들이 많다. 몰래 숨어서 혹은 잘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서 무작위 벌금을 먹이는 것으로 교민들이 열받아 있다. 내용으로는 감빡이 신호, 일시 주차, 시속, 우선멈춤 등이 해당된다. 사실 이게 애매하다. 교통국 직원 입장에서는 벌금 대상이 맞긴 한데 왠지 모르게 당하는 입장은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지게 된다. 사실 법규를 잘 지키면 되는 문제인데 정말 생각지 않은 한 순간의 습관으로, 혹은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한부분에서 벌금과 벌점을 받은 것에 화가 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왜 숨어서 떼느냐라는 것이다. 글쎄 그들 입장에서는 숨었다고 볼수도 없고, 숨어서 떼든 보는 곳에서 떼든 그것을 가지고 맞다 안맞다 논하기도 애매하다. 그렇다고 대놓고 화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당할 수도 없고.

 

벌금 먹어본 사람치고 잘못 안한 사람 없고 화가 안 나는 사람 없다. 어찌하면 좋을까. 몇몇 사람들의 의견 중에 제일 맘에 든 내용이 있는데…

 

벌금을 숨어서 떼는 교통직원을 보는 사람마다 뚫어져라 쳐다보면 어떨까. 조금 더 용기가 있는 사람은 손짓을 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면 뭔가 위축이 되서 한인들의 눈치를 보지 않겠냐는 것이다. 물론 통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상하게 생각은 들지 않겠나. 특히 여성들이 잘하는 흘겨보고 , 한국말로 한마디씩 던지고 지나가면 더 이상 그 자리에서 오래 있지 못할것도 같다. 생각만 해도 재미날 것 같다.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난다. 그렇다. 웃자고 한소리다. 벌금먹은 교포들 웃어넘기자고.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억을하지 않겠나.

 

무엇보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실 그거외엔 다른 방법은 없는듯. 하루 빨리 정치권에 2세대를 투입해서 바른 교통법규와 좋은 길을 만들도록 하는 수밖에는 없지 않을까. 웃자.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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