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경재침체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데 힘을 쓰고 있다. 그중 하나, 경제의 힘을 찾기 위해 여성의 시장 투입, 노동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와~ 이 부분을 접하고 많은 생각을 가졌다. 우리 한인 사회에는 의류업에 대부분 여성들이 중점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아마도 이민자 남미의 상황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브라질의 여성들은 능력이 많다. 비전문직도 전문직으로 바꿔버리는 놀라운 생계의지가 강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 90년대만 해도‘줌삐’라는 의류 브렌드가 젊은층 사이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그 브렌드사에 디자이너가 봉헤찌로의 한인여성들의 놀라운 잠재력에 소름이 돗는다고 잡지에서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마케팅 담당자도 고급화되어가는 덕에 자신들의 디자인 변화에 속수무책이라고도 했다. 결국 줌삐의 몰락은 변변한 디자인에 고객을 끌지 못한데도 영향이 있었다.

 

이토록 한인 여성들의 디자인 창조는 세계에서도 알아주지 않는가. 우리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자리는 잘 지켜내고 있다 그런 이유로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확신한다. 유행어처럼 되어 버린 한인 여성 또순이들의 행진으로 그나마 우리 사회의 경제적 지표는 상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계를 우리 사회도 넘어야 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야 잘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이전과 다른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는 상황임을 모두가 직시해야 할 것이다. 판매적 단계의 새로운 흐름을 빨리 터득하자. 그것이 돌파구가 아닐까 싶다. 구매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을 파악해야 앞으로 급변하는 시스템에 적응할수 있다. 그 부분을 남성들이 알지 않을까. / 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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