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서나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 안되는 한인들이 모여 살다보니 작은 내용으로도 소문이 퍼지고 금방 퍼져 나가 얼굴을 들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이런 일에는 서로의 입장이라는게 있다 보니 참 난감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우리 사회를 두고 치외법권이 통하는 지역이 있다고 한다. 왠만해서는 거론 조차 하고 싶지 않으며 상대가 너무 크다보니 잘못 건드렸다간 감당이 안되기에 왠만해선 그냥 넘기거나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많은 비난이 쏟아지기도 한다.

 

집단을 이루고 사는 우리 개개인은 그것이 절대적인 공동체이며 그 속에 포함되지 않으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쫓겨나야 할지 알수가 없다. 이제까지의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필자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돌려도 너무 돌려서 얘기를 하다보니 대체 필자도 무슨 소릴 전달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ㅎㅎㅎ

 

한인 사회 내에 치외법권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있어서도 안 된다. 그것은 우리 한인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러한 생각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이유를 막론하고 한인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은 반드시 지적되어야 하며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한인 사회에 물의를 빚은 집단이나 단체는 이제는 그냥 두어선 안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그러한 판단을 감당할 기구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준비가 되있지 못하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마련해야 하며 운영되어야 하지 않을까. / 탑뉴스

By 탑뉴스

탑뉴스는 (사)재외미디어연합 남미지부입니다. 연합언론 프롬티비